<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등지에서 무차별 연쇄 살인강도를 저질러 공개수배됐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진천 여대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도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
<리포트>
경찰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에 연쇄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가족들을 보려고 집에 들렀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이00(연쇄살인 용의자) :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39살 이 모 여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또 다른 운전자 31살 정 모씨를 역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하룻밤 사이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이 00(연쇄살인 용의자) : "우발적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양 모씨의 시신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 이 씨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가 환각 상태에서 이 같은 연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경기도 평택등지에서 무차별 연쇄 살인강도를 저질러 공개수배됐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진천 여대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도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
<리포트>
경찰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에 연쇄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가족들을 보려고 집에 들렀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이00(연쇄살인 용의자) :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39살 이 모 여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또 다른 운전자 31살 정 모씨를 역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하룻밤 사이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이 00(연쇄살인 용의자) : "우발적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양 모씨의 시신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 이 씨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가 환각 상태에서 이 같은 연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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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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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7 21:25:04
<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등지에서 무차별 연쇄 살인강도를 저질러 공개수배됐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진천 여대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도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백인순 기자.
<리포트>
경찰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에 연쇄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가족들을 보려고 집에 들렀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이00(연쇄살인 용의자) :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39살 이 모 여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또 다른 운전자 31살 정 모씨를 역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하룻밤 사이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이 00(연쇄살인 용의자) : "우발적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양 모씨의 시신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 이 씨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가 환각 상태에서 이 같은 연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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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순 기자 ins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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