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굳이 떠내 버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도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생선찌개는 직장인들의 단골 점심 메뉴입니다.
그러나 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까지 먹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정은섭(직장인) : "사람들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떠내는 거죠."
다른 찌개를 먹을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처럼 찌개나 국에서 생기는 거품은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을까?
음식재료나 양념 등이 국물에 녹지 않고 엉겨붙은 것일 뿐 몸에 나쁜 물질이거나 불순물은 아니라는 게 식약청의 설명입니다.
생선찌개에서 생긴 거품의 경우 내장 또는 생선의 단백질이 된장찌개의 거품은 콩의 단백질이 주요 성분입니다.
물론 고춧가루 같은 양념이 엉겨 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윤주(보건연구관/식의약청 위해기준팀) : "물에 녹지 않은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꼭 걷어낼 필요는 없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쇠고기나 뼈를 고아 만드는 설렁탕이나 곰탕에서 생기는 거품도 비슷한 이유로 걷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처럼 지방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이런 음식을 얼렸을 때 겉에 생기는 기름층은 빼고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굳이 떠내 버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도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생선찌개는 직장인들의 단골 점심 메뉴입니다.
그러나 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까지 먹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정은섭(직장인) : "사람들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떠내는 거죠."
다른 찌개를 먹을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처럼 찌개나 국에서 생기는 거품은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을까?
음식재료나 양념 등이 국물에 녹지 않고 엉겨붙은 것일 뿐 몸에 나쁜 물질이거나 불순물은 아니라는 게 식약청의 설명입니다.
생선찌개에서 생긴 거품의 경우 내장 또는 생선의 단백질이 된장찌개의 거품은 콩의 단백질이 주요 성분입니다.
물론 고춧가루 같은 양념이 엉겨 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윤주(보건연구관/식의약청 위해기준팀) : "물에 녹지 않은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꼭 걷어낼 필요는 없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쇠고기나 뼈를 고아 만드는 설렁탕이나 곰탕에서 생기는 거품도 비슷한 이유로 걷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처럼 지방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이런 음식을 얼렸을 때 겉에 생기는 기름층은 빼고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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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개·국 거품 “나쁘지 않아요”
-
- 입력 2007-07-27 21:28:30
<앵커 멘트>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굳이 떠내 버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도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생선찌개는 직장인들의 단골 점심 메뉴입니다.
그러나 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까지 먹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정은섭(직장인) : "사람들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떠내는 거죠."
다른 찌개를 먹을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처럼 찌개나 국에서 생기는 거품은 어떤 성분으로 이뤄져 있을까?
음식재료나 양념 등이 국물에 녹지 않고 엉겨붙은 것일 뿐 몸에 나쁜 물질이거나 불순물은 아니라는 게 식약청의 설명입니다.
생선찌개에서 생긴 거품의 경우 내장 또는 생선의 단백질이 된장찌개의 거품은 콩의 단백질이 주요 성분입니다.
물론 고춧가루 같은 양념이 엉겨 붙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윤주(보건연구관/식의약청 위해기준팀) : "물에 녹지 않은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꼭 걷어낼 필요는 없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쇠고기나 뼈를 고아 만드는 설렁탕이나 곰탕에서 생기는 거품도 비슷한 이유로 걷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처럼 지방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이런 음식을 얼렸을 때 겉에 생기는 기름층은 빼고 먹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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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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