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워’, 흥행 질주 속 댓글 공방
입력 2007.08.06 (22:00)
수정 2007.08.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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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디 워'가 개봉 첫주에만 관객 3백만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인터넷상에선 이 영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지면서 댓글공방이 뜨겁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설 속 이무기가 여름 극장가를 집어삼켰습니다.
닷새동안 무려 2백 95만, 개봉 첫 주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인터뷰> 변승희(서울 도봉동) : "심형래 감독처럼 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모습을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흥행보다 더 뜨거운 건 '디워'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공방입니다.
독립영화 감독 이송희일씨의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서 영화 '디워'를 조악한 미국영화의 모방이라고 혹평했다가 사이버테러 수준의 맹공을 당했습니다.
반면 회원수 7만명을 넘어선 디워 팬카페들에는 우리 영화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지지의 글이 잇따릅니다.
원색적인 인신공격까지 난무하는 찬반 논란의 핵심에는 작품성이 없다는 반대론과 감독개인에 대한 평가, 애국심에 호소하는 찬성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영화 자체에 대한 논의는 없고 찬성이냐 반대냐하는 극단적인 편가르기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찬반론은 또 심형래감독을 인정하지않는 기존 영화인들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논쟁덕에 오히려 영화흥행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영화 '디 워'가 개봉 첫주에만 관객 3백만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인터넷상에선 이 영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지면서 댓글공방이 뜨겁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설 속 이무기가 여름 극장가를 집어삼켰습니다.
닷새동안 무려 2백 95만, 개봉 첫 주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인터뷰> 변승희(서울 도봉동) : "심형래 감독처럼 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모습을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흥행보다 더 뜨거운 건 '디워'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공방입니다.
독립영화 감독 이송희일씨의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서 영화 '디워'를 조악한 미국영화의 모방이라고 혹평했다가 사이버테러 수준의 맹공을 당했습니다.
반면 회원수 7만명을 넘어선 디워 팬카페들에는 우리 영화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지지의 글이 잇따릅니다.
원색적인 인신공격까지 난무하는 찬반 논란의 핵심에는 작품성이 없다는 반대론과 감독개인에 대한 평가, 애국심에 호소하는 찬성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영화 자체에 대한 논의는 없고 찬성이냐 반대냐하는 극단적인 편가르기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찬반론은 또 심형래감독을 인정하지않는 기존 영화인들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논쟁덕에 오히려 영화흥행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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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디워’, 흥행 질주 속 댓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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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06 21:37:51
- 수정2007-08-07 07:15:11
<앵커 멘트>
영화 '디 워'가 개봉 첫주에만 관객 3백만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인터넷상에선 이 영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지면서 댓글공방이 뜨겁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설 속 이무기가 여름 극장가를 집어삼켰습니다.
닷새동안 무려 2백 95만, 개봉 첫 주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인터뷰> 변승희(서울 도봉동) : "심형래 감독처럼 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모습을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흥행보다 더 뜨거운 건 '디워'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공방입니다.
독립영화 감독 이송희일씨의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서 영화 '디워'를 조악한 미국영화의 모방이라고 혹평했다가 사이버테러 수준의 맹공을 당했습니다.
반면 회원수 7만명을 넘어선 디워 팬카페들에는 우리 영화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지지의 글이 잇따릅니다.
원색적인 인신공격까지 난무하는 찬반 논란의 핵심에는 작품성이 없다는 반대론과 감독개인에 대한 평가, 애국심에 호소하는 찬성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식(문화평론가) : "영화 자체에 대한 논의는 없고 찬성이냐 반대냐하는 극단적인 편가르기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찬반론은 또 심형래감독을 인정하지않는 기존 영화인들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논쟁덕에 오히려 영화흥행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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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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