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28∼30일 평양서 개최

입력 2007.08.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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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28일 평양에서 7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먼저, 정부의 공식 발표를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담은 평양에서, 오는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입니다.

<녹취> 백종천(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남북은 제 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서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6.15 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이 같은 합의는 오늘 오전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정부에 공식보고됐고, 의결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서도 안정적인 남북관계를 이어가게 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원장이란 정부 공식 루트를 통한 공식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법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 을 거쳐 국회에 보고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 담에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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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회담 28∼30일 평양서 개최
    • 입력 2007-08-08 20:53:40
    뉴스 9
<앵커 멘트>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28일 평양에서 7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먼저, 정부의 공식 발표를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담은 평양에서, 오는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입니다. <녹취> 백종천(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남북은 제 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서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6.15 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이 같은 합의는 오늘 오전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정부에 공식보고됐고, 의결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서도 안정적인 남북관계를 이어가게 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원장이란 정부 공식 루트를 통한 공식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법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 을 거쳐 국회에 보고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 담에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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