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정부는 이후 잇단 정상외교와, 경제협력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해결 기조와 북미 화해무드 속에 열리는 2차 남북정상회담은 한국 정부가 동북아 정세변화에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할수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뒤 1주일만에 열리는 에이펙정상회의와, 올 가을 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주도적 정상외교의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복안입니다.
청와대는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풀려간다면 필요할 때 그 때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단계 높은 경제협력, 이른바 '북방경제 실현'도 정부의 주요 의도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 경제특구나 새 관광지 개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기존 경협을 뛰어넘는 새 프로젝트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낼 경우 노 대통령은 임기말 레임덕 대신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회담의 성과가 미미할 경우에는 상당한 부담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기동(국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특히 비핵화 절차를 북한이 가시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론은 북한을 넘어 남쪽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2차남북정상회담의 성패가 국내외 안보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정부는 회담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정부는 이후 잇단 정상외교와, 경제협력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해결 기조와 북미 화해무드 속에 열리는 2차 남북정상회담은 한국 정부가 동북아 정세변화에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할수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뒤 1주일만에 열리는 에이펙정상회의와, 올 가을 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주도적 정상외교의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복안입니다.
청와대는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풀려간다면 필요할 때 그 때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단계 높은 경제협력, 이른바 '북방경제 실현'도 정부의 주요 의도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 경제특구나 새 관광지 개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기존 경협을 뛰어넘는 새 프로젝트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낼 경우 노 대통령은 임기말 레임덕 대신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회담의 성과가 미미할 경우에는 상당한 부담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기동(국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특히 비핵화 절차를 북한이 가시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론은 북한을 넘어 남쪽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2차남북정상회담의 성패가 국내외 안보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정부는 회담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북아 평화 주도권, 남북관계 업그레이드
-
- 입력 2007-08-09 21:05:41
<앵커 멘트>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정부는 이후 잇단 정상외교와, 경제협력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 해결 기조와 북미 화해무드 속에 열리는 2차 남북정상회담은 한국 정부가 동북아 정세변화에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할수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뒤 1주일만에 열리는 에이펙정상회의와, 올 가을 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주도적 정상외교의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복안입니다.
청와대는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풀려간다면 필요할 때 그 때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단계 높은 경제협력, 이른바 '북방경제 실현'도 정부의 주요 의도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 경제특구나 새 관광지 개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기존 경협을 뛰어넘는 새 프로젝트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낼 경우 노 대통령은 임기말 레임덕 대신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회담의 성과가 미미할 경우에는 상당한 부담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기동(국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 "특히 비핵화 절차를 북한이 가시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론은 북한을 넘어 남쪽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2차남북정상회담의 성패가 국내외 안보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정부는 회담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
-
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박전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07 남북 정상회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