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느 곳에 얼마나 많이 비가 내릴 지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이번 게릴라성 폭우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란 예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하얀색의 빗줄기가 서쪽 하늘에서 몰려옵니다.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이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장대비를 쏟아붓더니,
순식간에 한강 상류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월계동 우이천에선 인근 주민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10여 분간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곳곳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낮 12시 40분쯤 서울 공릉동에선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자동차를 덮쳤고
비슷한 시각 용산역에선 6미터 높이 나무가 부러져 인근 전력선으로 넘어지면서 전동차 운행이 40분간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째 계속되는 폭우로 북한강 수계 댐들이 방류를 하면서 서울 잠수교는 오후 6시 35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엔 오늘 하루 최고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 밤과 내일도 국지성 호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정):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지성 호우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호남 지방에는 30에서 100mm, 충청지방에는 2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국지성 호우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앞으로는 산사태와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어느 곳에 얼마나 많이 비가 내릴 지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이번 게릴라성 폭우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란 예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하얀색의 빗줄기가 서쪽 하늘에서 몰려옵니다.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이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장대비를 쏟아붓더니,
순식간에 한강 상류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월계동 우이천에선 인근 주민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10여 분간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곳곳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낮 12시 40분쯤 서울 공릉동에선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자동차를 덮쳤고
비슷한 시각 용산역에선 6미터 높이 나무가 부러져 인근 전력선으로 넘어지면서 전동차 운행이 40분간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째 계속되는 폭우로 북한강 수계 댐들이 방류를 하면서 서울 잠수교는 오후 6시 35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엔 오늘 하루 최고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 밤과 내일도 국지성 호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정):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지성 호우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호남 지방에는 30에서 100mm, 충청지방에는 2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국지성 호우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앞으로는 산사태와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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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돌풍 피해 속출…일요일까지 호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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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09 21:13:41
<앵커 멘트>
어느 곳에 얼마나 많이 비가 내릴 지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이번 게릴라성 폭우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란 예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하얀색의 빗줄기가 서쪽 하늘에서 몰려옵니다.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이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장대비를 쏟아붓더니,
순식간에 한강 상류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월계동 우이천에선 인근 주민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10여 분간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곳곳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낮 12시 40분쯤 서울 공릉동에선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자동차를 덮쳤고
비슷한 시각 용산역에선 6미터 높이 나무가 부러져 인근 전력선으로 넘어지면서 전동차 운행이 40분간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째 계속되는 폭우로 북한강 수계 댐들이 방류를 하면서 서울 잠수교는 오후 6시 35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엔 오늘 하루 최고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 밤과 내일도 국지성 호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정):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지성 호우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호남 지방에는 30에서 100mm, 충청지방에는 2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국지성 호우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앞으로는 산사태와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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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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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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