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굴착기 지하철 플랫폼 덮쳐
입력 2007.08.13 (22:23)
수정 2007.08.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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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현택 기자 (네, 황현택입니다)
청량리 역사는 철도의 요충지인데요?
철도 통행은 재개됐습니까?
<리포트>
완전 복구는 2시간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소방 구조대원과 경찰, 그리고 지하철역 관계자들이 나와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청량리 역사 주변도 매우 혼잡한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로 지하철 1호선 회기~지하 청량리 열차가 오후 6시30분까지 30분간 지연 운행됐지만 지금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선 여객 열차도 정상운행됩니다.
하지만 경춘선 열차 출발역이 청량리역에서 성북역으로 바뀌었고, 용산~덕소간 전동 열차는 왕십리 역과 회기 역 사이가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승객은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발길을 되돌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현재 넘어진 굴착기에 대한 절단 작업이 오후 10시 쯤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0시30분 쯤 전 차선이 복구되고, 11시 쯤이면 파손된 승강장과 구조물도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청량리역 사고현장에서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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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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