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일제시대 위안부의 한 우리 청소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광복절에 열린 7백 74번째 수요 집회.
중고등학생 2백여 명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자율적으로 참가한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마화란(고2/서울 묵동): "국사 선생님이 시위 현장 간 다음에 보고서 써오라고 해서 왔어요."
하지만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접하고 나서는 마음 속으로 느끼게 된 점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미림(중3/서울 종암동): "일본군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밝혔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작은 보금자리에는 해마다 중고등학생 5천여 명이 위로 방문합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기 전까진, 할머니들의 처지를 알 수 있는 통로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원미선(고2): "수업 시간이나 특별 활동시간에 위안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모두 백여 명.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 할머니/81살): "우리가 이 문제 해결 못하고 죽으면 누가 해결해줘요. 후대들이 해결해야지. 우리는 청년들만 믿는 거예요."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일제시대 위안부의 한 우리 청소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광복절에 열린 7백 74번째 수요 집회.
중고등학생 2백여 명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자율적으로 참가한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마화란(고2/서울 묵동): "국사 선생님이 시위 현장 간 다음에 보고서 써오라고 해서 왔어요."
하지만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접하고 나서는 마음 속으로 느끼게 된 점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미림(중3/서울 종암동): "일본군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밝혔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작은 보금자리에는 해마다 중고등학생 5천여 명이 위로 방문합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기 전까진, 할머니들의 처지를 알 수 있는 통로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원미선(고2): "수업 시간이나 특별 활동시간에 위안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모두 백여 명.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 할머니/81살): "우리가 이 문제 해결 못하고 죽으면 누가 해결해줘요. 후대들이 해결해야지. 우리는 청년들만 믿는 거예요."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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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 “위안부 문제 알고 싶어요”
-
- 입력 2007-08-15 21:14:04
<앵커 멘트>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일제시대 위안부의 한 우리 청소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광복절에 열린 7백 74번째 수요 집회.
중고등학생 2백여 명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자율적으로 참가한 학생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마화란(고2/서울 묵동): "국사 선생님이 시위 현장 간 다음에 보고서 써오라고 해서 왔어요."
하지만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접하고 나서는 마음 속으로 느끼게 된 점이 많습니다.
<인터뷰> 유미림(중3/서울 종암동): "일본군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밝혔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작은 보금자리에는 해마다 중고등학생 5천여 명이 위로 방문합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기 전까진, 할머니들의 처지를 알 수 있는 통로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원미선(고2): "수업 시간이나 특별 활동시간에 위안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모두 백여 명.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 할머니/81살): "우리가 이 문제 해결 못하고 죽으면 누가 해결해줘요. 후대들이 해결해야지. 우리는 청년들만 믿는 거예요."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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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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