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주가폭락이었습니다.
미국발 신용경색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목요일'로 기록될 날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보다 125포인트 이상, 7% 가까이 폭락하며 1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0년 4월 93.17포인트 떨어진 기록을 넘어선 증시 사상 최대의 낙폭입니다.
코스닥지수도 77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7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난 14일과 비교해 10% 이상 폭락하면서 20분 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사상 두 번째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하락세는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성진경(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가 전 금융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용경색 우려가 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외국인은 오늘 하루에만 1조 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그동안 주가를 떠받쳤던 개인들도 7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팔았습니다.
<인터뷰>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당분간 외부 요인의 가시적 개선이 없는 한 증시는 어려움이 계속될 겁니다."
환율도 급등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1달러에 946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일본 엔화에 대한 환율도 100엔에 814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 대거 주식시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사상 최악의 주가폭락이었습니다.
미국발 신용경색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목요일'로 기록될 날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보다 125포인트 이상, 7% 가까이 폭락하며 1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0년 4월 93.17포인트 떨어진 기록을 넘어선 증시 사상 최대의 낙폭입니다.
코스닥지수도 77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7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난 14일과 비교해 10% 이상 폭락하면서 20분 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사상 두 번째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하락세는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성진경(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가 전 금융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용경색 우려가 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외국인은 오늘 하루에만 1조 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그동안 주가를 떠받쳤던 개인들도 7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팔았습니다.
<인터뷰>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당분간 외부 요인의 가시적 개선이 없는 한 증시는 어려움이 계속될 겁니다."
환율도 급등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1달러에 946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일본 엔화에 대한 환율도 100엔에 814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 대거 주식시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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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사상 최대 폭락…‘서킷 브레이커’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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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6 20:52:37
<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주가폭락이었습니다.
미국발 신용경색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첫소식으로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목요일'로 기록될 날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보다 125포인트 이상, 7% 가까이 폭락하며 1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0년 4월 93.17포인트 떨어진 기록을 넘어선 증시 사상 최대의 낙폭입니다.
코스닥지수도 77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7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난 14일과 비교해 10% 이상 폭락하면서 20분 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사상 두 번째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하락세는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성진경(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가 전 금융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용경색 우려가 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외국인은 오늘 하루에만 1조 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그동안 주가를 떠받쳤던 개인들도 7천억 원 가까운 주식을 팔았습니다.
<인터뷰>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당분간 외부 요인의 가시적 개선이 없는 한 증시는 어려움이 계속될 겁니다."
환율도 급등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1달러에 946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일본 엔화에 대한 환율도 100엔에 814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 대거 주식시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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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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