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김지나씨, 내일 귀국
입력 2007.08.16 (22:08)
수정 2007.08.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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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레반 무장단체에서 풀려난 김지나, 김경자씨가 내일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착직후에는 간단한 인터뷰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 무장단체로부터 풀려나 바그람 기지내 한국군 동의부대에 머물러 오던 김경자 김지나씨가 내일 한국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내일 인도 뉴델리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직후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억류 생활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경기도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본인과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당분간 병원에서 두 사람에 대한 별도의 보호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언론이나 주변사람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억류 당시의 실상이 자세히 공개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탈레반과의 협상과 남은 인질들의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부는 오늘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 여전히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다각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단 탈레반 측이 협상대표단에게 요구 조건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는 소식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탈레반 무장단체에서 풀려난 김지나, 김경자씨가 내일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착직후에는 간단한 인터뷰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 무장단체로부터 풀려나 바그람 기지내 한국군 동의부대에 머물러 오던 김경자 김지나씨가 내일 한국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내일 인도 뉴델리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직후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억류 생활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경기도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본인과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당분간 병원에서 두 사람에 대한 별도의 보호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언론이나 주변사람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억류 당시의 실상이 자세히 공개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탈레반과의 협상과 남은 인질들의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부는 오늘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 여전히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다각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단 탈레반 측이 협상대표단에게 요구 조건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는 소식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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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자·김지나씨, 내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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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6 21:17:22
- 수정2007-08-17 08:02:26
<앵커 멘트>
탈레반 무장단체에서 풀려난 김지나, 김경자씨가 내일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착직후에는 간단한 인터뷰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 무장단체로부터 풀려나 바그람 기지내 한국군 동의부대에 머물러 오던 김경자 김지나씨가 내일 한국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내일 인도 뉴델리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직후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억류 생활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경기도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본인과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당분간 병원에서 두 사람에 대한 별도의 보호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언론이나 주변사람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억류 당시의 실상이 자세히 공개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탈레반과의 협상과 남은 인질들의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부는 오늘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재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 여전히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다각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단 탈레반 측이 협상대표단에게 요구 조건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는 소식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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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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