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뒷심 역전’ 400m 金!

입력 2007.08.21 (22:49) 수정 2007.08.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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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특유의 막판 뒷심으로 호주의 헤켓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바에서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또 다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

중반까지 탐색전을 펼치며 해켓과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습니다.

70여 미터를 남기고는 박태환 특유의 막판 스퍼트가 빛을 발했습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박태환은 마침내 1위로 나섰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에 이은 또 하나의 역전 드라마.

박태환은 3분 44초 77로 해켓을 0.5초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해켓 시대에 마침표를 찍으며 세계수영의 1인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이번 우승으로 박태환은 내년 올림픽 금메달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스타트를 보완하고 턴 동작시 잠영 길이를 좀 더 늘리는 것이 마지막 과제입니다.

<인터뷰> 박석기(박태환 선수 전담 감독)


박태환은 모레 자신의 주 종목인 1500m에 다시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지바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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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21 21:04:12
    • 수정2007-08-21 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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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특유의 막판 뒷심으로 호주의 헤켓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바에서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또 다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 중반까지 탐색전을 펼치며 해켓과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습니다. 70여 미터를 남기고는 박태환 특유의 막판 스퍼트가 빛을 발했습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박태환은 마침내 1위로 나섰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에 이은 또 하나의 역전 드라마. 박태환은 3분 44초 77로 해켓을 0.5초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해켓 시대에 마침표를 찍으며 세계수영의 1인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이번 우승으로 박태환은 내년 올림픽 금메달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스타트를 보완하고 턴 동작시 잠영 길이를 좀 더 늘리는 것이 마지막 과제입니다. <인터뷰> 박석기(박태환 선수 전담 감독) 박태환은 모레 자신의 주 종목인 1500m에 다시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지바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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