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
우리정부와 탈레반의 대면협상은 오늘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 내부에선 인질 협상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는것으로 전해져 우리정부가 진의파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명의 인질 석방 이후 탈레반측은 강온 양면으로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유수프 아마디는 '이틀간의 말미가 끝나면 더 이상 협상이 없다'는 얘기는 탈레반의 입장이 아니라고 AIP와 전화통화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질에 대한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 정부와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대변인을 자처한 무자헤드는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탈레반의 인내력이 한계에 와 있으며 인질들에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은 한국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탈레반 내부 강온 양측간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협상전략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탈레반의 진의 파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리정부와 탈레반측은 인질석방 조건에 대한 이견을 아직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에 정통한 AIP 관계자는 '오늘 예정된 대면협상 일정은 없는 것으로 들었으나 양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 전했습니다.
인질 석방 이후 대면 협상의 재개 결과는 사태해결 장기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우리정부와 탈레반의 대면협상은 오늘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 내부에선 인질 협상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는것으로 전해져 우리정부가 진의파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명의 인질 석방 이후 탈레반측은 강온 양면으로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유수프 아마디는 '이틀간의 말미가 끝나면 더 이상 협상이 없다'는 얘기는 탈레반의 입장이 아니라고 AIP와 전화통화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질에 대한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 정부와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대변인을 자처한 무자헤드는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탈레반의 인내력이 한계에 와 있으며 인질들에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은 한국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탈레반 내부 강온 양측간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협상전략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탈레반의 진의 파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리정부와 탈레반측은 인질석방 조건에 대한 이견을 아직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에 정통한 AIP 관계자는 '오늘 예정된 대면협상 일정은 없는 것으로 들었으나 양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 전했습니다.
인질 석방 이후 대면 협상의 재개 결과는 사태해결 장기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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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두 목소리’…내부 강온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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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1 21:28:21
<앵커 멘트 >
우리정부와 탈레반의 대면협상은 오늘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 내부에선 인질 협상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는것으로 전해져 우리정부가 진의파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 명의 인질 석방 이후 탈레반측은 강온 양면으로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 유수프 아마디는 '이틀간의 말미가 끝나면 더 이상 협상이 없다'는 얘기는 탈레반의 입장이 아니라고 AIP와 전화통화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질에 대한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 정부와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대변인을 자처한 무자헤드는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탈레반의 인내력이 한계에 와 있으며 인질들에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은 한국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탈레반 내부 강온 양측간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협상전략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탈레반의 진의 파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리정부와 탈레반측은 인질석방 조건에 대한 이견을 아직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에 정통한 AIP 관계자는 '오늘 예정된 대면협상 일정은 없는 것으로 들었으나 양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 전했습니다.
인질 석방 이후 대면 협상의 재개 결과는 사태해결 장기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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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안 기자 jale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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