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돼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굵직한 현안들이 많지만, 대선을 앞둔 기세싸움에 출발부터 파행이 우려됩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을 감안해 오는 11월초 까지 단축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임채정(국회의장) : "국정감사를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차질이 없도록..."
하지만 국회는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신경전으로 국정 감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신당은 이번 국감을 이명박 후보 검증의 장으로 삼은 만큼 오는 10일에는 국감을 시작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달 초에 민생법안 등을 먼저 처리하고 10월 초에 국감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김효석(민주신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이 전혀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고. 한당 무책임한 태도로 의사일정 자체도 못잡고 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은 감사할 생각 않고 상대방 후보 검증하는 것이 있을 수 있나."
이렇다보니 남북정상회담, 한미FTA 등의 굵직한 현안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상황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양 당이 주도권 잡기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서로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파행 국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돼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굵직한 현안들이 많지만, 대선을 앞둔 기세싸움에 출발부터 파행이 우려됩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을 감안해 오는 11월초 까지 단축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임채정(국회의장) : "국정감사를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차질이 없도록..."
하지만 국회는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신경전으로 국정 감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신당은 이번 국감을 이명박 후보 검증의 장으로 삼은 만큼 오는 10일에는 국감을 시작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달 초에 민생법안 등을 먼저 처리하고 10월 초에 국감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김효석(민주신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이 전혀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고. 한당 무책임한 태도로 의사일정 자체도 못잡고 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은 감사할 생각 않고 상대방 후보 검증하는 것이 있을 수 있나."
이렇다보니 남북정상회담, 한미FTA 등의 굵직한 현안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상황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양 당이 주도권 잡기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서로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파행 국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7대 마지막 정기국회 출발부터 ‘삐걱’
-
- 입력 2007-09-03 21:05:14
<앵커 멘트>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돼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굵직한 현안들이 많지만, 대선을 앞둔 기세싸움에 출발부터 파행이 우려됩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을 감안해 오는 11월초 까지 단축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임채정(국회의장) : "국정감사를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차질이 없도록..."
하지만 국회는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신경전으로 국정 감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신당은 이번 국감을 이명박 후보 검증의 장으로 삼은 만큼 오는 10일에는 국감을 시작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달 초에 민생법안 등을 먼저 처리하고 10월 초에 국감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김효석(민주신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이 전혀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고. 한당 무책임한 태도로 의사일정 자체도 못잡고 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은 감사할 생각 않고 상대방 후보 검증하는 것이 있을 수 있나."
이렇다보니 남북정상회담, 한미FTA 등의 굵직한 현안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상황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양 당이 주도권 잡기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서로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파행 국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
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송창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