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질 섭취 증가와 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개월째 대장암으로 투병중인 37살의 여성입니다.
혈변이 생긴 뒤에야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여성 대장암 환자 : "종합검진도 한 번씩 받아 보았는데요, 장만 빼놓고 다 받은 거에요."
이 40대도 설마 했지만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41세 남성 대장암 환자 : "증상은 특별히 잘 몰랐는데요, 왼쪽 배에서 딱딱한 것이 잡혀 병원에 가게 됐죠."
지난해 대장암 진단을 받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한 명꼴로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주로 발견되던 대장암이 식생활이 바뀌면서 점차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누적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많아진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방질 섭취가 늘면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 분비가 많아지고, 이것이 장내세균에 의해 해로운 성분으로 바뀌어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때문에 가급적 고기를 굽기보다는 삶아서 먹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절반이 넘어 50살 이상에선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최근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질 섭취 증가와 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개월째 대장암으로 투병중인 37살의 여성입니다.
혈변이 생긴 뒤에야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여성 대장암 환자 : "종합검진도 한 번씩 받아 보았는데요, 장만 빼놓고 다 받은 거에요."
이 40대도 설마 했지만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41세 남성 대장암 환자 : "증상은 특별히 잘 몰랐는데요, 왼쪽 배에서 딱딱한 것이 잡혀 병원에 가게 됐죠."
지난해 대장암 진단을 받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한 명꼴로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주로 발견되던 대장암이 식생활이 바뀌면서 점차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누적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많아진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방질 섭취가 늘면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 분비가 많아지고, 이것이 장내세균에 의해 해로운 성분으로 바뀌어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때문에 가급적 고기를 굽기보다는 삶아서 먹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절반이 넘어 50살 이상에선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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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환자 18.5% 4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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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04 21:20:17
<앵커 멘트>
최근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질 섭취 증가와 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개월째 대장암으로 투병중인 37살의 여성입니다.
혈변이 생긴 뒤에야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여성 대장암 환자 : "종합검진도 한 번씩 받아 보았는데요, 장만 빼놓고 다 받은 거에요."
이 40대도 설마 했지만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41세 남성 대장암 환자 : "증상은 특별히 잘 몰랐는데요, 왼쪽 배에서 딱딱한 것이 잡혀 병원에 가게 됐죠."
지난해 대장암 진단을 받은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한 명꼴로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주로 발견되던 대장암이 식생활이 바뀌면서 점차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 "누적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많아진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방질 섭취가 늘면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 분비가 많아지고, 이것이 장내세균에 의해 해로운 성분으로 바뀌어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때문에 가급적 고기를 굽기보다는 삶아서 먹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절반이 넘어 50살 이상에선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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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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