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원, 1년 만에 백마장사 우승

입력 2007.09.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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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태안에서 벌어진 추석장사씨름대회 첫 날 경기에서 동작구청의 구자원이 80kg급 이하 백마장사에 오르며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4살, 패기의 구자원은 결승에서 31살의 노장 김택권을 만났습니다.

작전은 힘을 앞세운 밀어 붙이기.

첫째판에서 장외로 밀어내 김택권에게 경고를 안긴 구자원은, 결국 오금 당겨 뿌려 치기로 먼저 1승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힘의 우위를 앞세운 구자원은 두번째와 세번째 판에서도 한 차례씩 김택권을 장외로 밀어붙이며 두 판 모두 경고승으로 따냈습니다.

다소 싱겁게 끝난 구자원의 3대 0 승리.

구자원은 백마장사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지난해 9월 태백급 우승 이후 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구자원: "아버지가 제일 기뻐하실 것이다. 모든 경기 녹화해 보신다."

힘과 기술을 갖춘 구자원은 당분간 80kg 이하 최경량급인 백마장사급에서 최강자로 군림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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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원, 1년 만에 백마장사 우승
    • 입력 2007-09-23 21:26:46
    뉴스 9
<앵커 멘트> 충남 태안에서 벌어진 추석장사씨름대회 첫 날 경기에서 동작구청의 구자원이 80kg급 이하 백마장사에 오르며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4살, 패기의 구자원은 결승에서 31살의 노장 김택권을 만났습니다. 작전은 힘을 앞세운 밀어 붙이기. 첫째판에서 장외로 밀어내 김택권에게 경고를 안긴 구자원은, 결국 오금 당겨 뿌려 치기로 먼저 1승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힘의 우위를 앞세운 구자원은 두번째와 세번째 판에서도 한 차례씩 김택권을 장외로 밀어붙이며 두 판 모두 경고승으로 따냈습니다. 다소 싱겁게 끝난 구자원의 3대 0 승리. 구자원은 백마장사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지난해 9월 태백급 우승 이후 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구자원: "아버지가 제일 기뻐하실 것이다. 모든 경기 녹화해 보신다." 힘과 기술을 갖춘 구자원은 당분간 80kg 이하 최경량급인 백마장사급에서 최강자로 군림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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