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미국 진출 절반의 성공
입력 2007.09.24 (22:02)
수정 2007.09.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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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개봉 첫주 5위까지 올랐던 디 워가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가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았던 미국 시장을 직접 배급으로 뚫었단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개봉 열흘째, 디워는 모두 843만 달러 우리돈으로 7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 금토일 사흘만 치면 23억 원을 벌어 북미 지역 흥행 10 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첫주말 5위였던 흥행 성적은 5단계나 밀려났고 이에따라 매출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찬반 격론 가운데 몰아쳤던 '디워' 의 열풍을 미국에선 기대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와이드릴리즈 성공했지만 그동안 한국 영화의 질적 수준에 따라오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 영화 이미지에 손해..."
그러나 미국에서 2천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타진한 점은 적지 않은 성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심형래(감독) : "많은 지적에 대해 받아들이고 보강해 완벽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차기작 만들겠다.."
지금까지 우리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고도 해외에선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해 직접 배급보다는 판권을 넘겨주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디워'의 미국 진출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미국 개봉 첫주 5위까지 올랐던 디 워가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가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았던 미국 시장을 직접 배급으로 뚫었단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개봉 열흘째, 디워는 모두 843만 달러 우리돈으로 7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 금토일 사흘만 치면 23억 원을 벌어 북미 지역 흥행 10 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첫주말 5위였던 흥행 성적은 5단계나 밀려났고 이에따라 매출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찬반 격론 가운데 몰아쳤던 '디워' 의 열풍을 미국에선 기대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와이드릴리즈 성공했지만 그동안 한국 영화의 질적 수준에 따라오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 영화 이미지에 손해..."
그러나 미국에서 2천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타진한 점은 적지 않은 성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심형래(감독) : "많은 지적에 대해 받아들이고 보강해 완벽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차기작 만들겠다.."
지금까지 우리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고도 해외에선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해 직접 배급보다는 판권을 넘겨주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디워'의 미국 진출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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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워’ 미국 진출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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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24 21:38:10
- 수정2007-09-25 09:25:42
<앵커 멘트>
미국 개봉 첫주 5위까지 올랐던 디 워가 시간이 지나면서 순위가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았던 미국 시장을 직접 배급으로 뚫었단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개봉 열흘째, 디워는 모두 843만 달러 우리돈으로 7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 금토일 사흘만 치면 23억 원을 벌어 북미 지역 흥행 10 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첫주말 5위였던 흥행 성적은 5단계나 밀려났고 이에따라 매출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찬반 격론 가운데 몰아쳤던 '디워' 의 열풍을 미국에선 기대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와이드릴리즈 성공했지만 그동안 한국 영화의 질적 수준에 따라오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 영화 이미지에 손해..."
그러나 미국에서 2천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타진한 점은 적지 않은 성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심형래(감독) : "많은 지적에 대해 받아들이고 보강해 완벽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차기작 만들겠다.."
지금까지 우리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고도 해외에선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해 직접 배급보다는 판권을 넘겨주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디워'의 미국 진출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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