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연휴를 틈타 일본에서 밀입국하려던 한국인 11명이 추격끝에 붙잡혔습니다. 태국 현지 가이드의 만취 난동사건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를 천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헬기가 선박을 쫓고 있습니다.
선박은 추격을 따돌리려고 시속 70킬로미터의 초고속으로 달아납니다.
해군과 해경 경비정 22척이 포위망을 좁히자 도주를 멈춥니다.
이 배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한국인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4~5년 전부터 일본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유흥업소와 식당 등에 취업을 했지만 형편은 더 어려워져 밀입국을 하려했던 것입니다.
<인터뷰>밀입국 용의자 : "(무엇 때문에 밀입국했습니까?)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요."
태국 방콕에 있는 에이원 호텔입니다.
어제 새벽 2시쯤 이곳에서 태국 현지 가이드인 39살 김모씨가 20대 후반의 우리나라 여성 관광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김은정(목격자) : "가이드가 술에 취해서 바지도 안 입고 수건만 두르고 피투성이 돼서 어찌 놀랬는지"
현지 경찰은 같이 술을 마시다 만취한 김씨가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깨진 유리컵으로 얼굴과 다리에 상처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애인의 친구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31살 이모씨와 이씨의 후배 26살 전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을 때 우산을 펴는가 하면 숨진 김씨의 차량을 훔쳐 다른 곳에 버려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추석연휴를 틈타 일본에서 밀입국하려던 한국인 11명이 추격끝에 붙잡혔습니다. 태국 현지 가이드의 만취 난동사건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를 천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헬기가 선박을 쫓고 있습니다.
선박은 추격을 따돌리려고 시속 70킬로미터의 초고속으로 달아납니다.
해군과 해경 경비정 22척이 포위망을 좁히자 도주를 멈춥니다.
이 배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한국인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4~5년 전부터 일본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유흥업소와 식당 등에 취업을 했지만 형편은 더 어려워져 밀입국을 하려했던 것입니다.
<인터뷰>밀입국 용의자 : "(무엇 때문에 밀입국했습니까?)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요."
태국 방콕에 있는 에이원 호텔입니다.
어제 새벽 2시쯤 이곳에서 태국 현지 가이드인 39살 김모씨가 20대 후반의 우리나라 여성 관광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김은정(목격자) : "가이드가 술에 취해서 바지도 안 입고 수건만 두르고 피투성이 돼서 어찌 놀랬는지"
현지 경찰은 같이 술을 마시다 만취한 김씨가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깨진 유리컵으로 얼굴과 다리에 상처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애인의 친구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31살 이모씨와 이씨의 후배 26살 전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을 때 우산을 펴는가 하면 숨진 김씨의 차량을 훔쳐 다른 곳에 버려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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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불법 체류 한국인, 밀입국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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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26 21:19:39
<앵커 멘트>
추석연휴를 틈타 일본에서 밀입국하려던 한국인 11명이 추격끝에 붙잡혔습니다. 태국 현지 가이드의 만취 난동사건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를 천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헬기가 선박을 쫓고 있습니다.
선박은 추격을 따돌리려고 시속 70킬로미터의 초고속으로 달아납니다.
해군과 해경 경비정 22척이 포위망을 좁히자 도주를 멈춥니다.
이 배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한 한국인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4~5년 전부터 일본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유흥업소와 식당 등에 취업을 했지만 형편은 더 어려워져 밀입국을 하려했던 것입니다.
<인터뷰>밀입국 용의자 : "(무엇 때문에 밀입국했습니까?)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요."
태국 방콕에 있는 에이원 호텔입니다.
어제 새벽 2시쯤 이곳에서 태국 현지 가이드인 39살 김모씨가 20대 후반의 우리나라 여성 관광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김은정(목격자) : "가이드가 술에 취해서 바지도 안 입고 수건만 두르고 피투성이 돼서 어찌 놀랬는지"
현지 경찰은 같이 술을 마시다 만취한 김씨가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깨진 유리컵으로 얼굴과 다리에 상처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애인의 친구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31살 이모씨와 이씨의 후배 26살 전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을 때 우산을 펴는가 하면 숨진 김씨의 차량을 훔쳐 다른 곳에 버려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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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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