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던 당초방침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였던 부산지검이 당초 방침대로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 주 초, 이르면 월요일에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부산지검은 지난 1일 전 청장 소환조사에서 나온 내용과 수사팀이 그 동안 수집한 증거를 비교,분석한 결과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리고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검찰은 구속 전 영장심사에서 예상되는 법리 공방에 대비해 관련 법률과 판례 검토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군표 청장이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으로 부터 6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주 혐의이며 정상곤씨에게 진술 번복을 요구한 혐의는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청구를 앞두고 오늘 국세청장 비서실 관계자 등 국세청 직원 4-5명을 불러 마지막 참고인 조사도 벌였습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전군표 청장이 지난 번 소환조사 때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해 영장발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군표 청장측은 검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적이 전혀 없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희진입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던 당초방침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였던 부산지검이 당초 방침대로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 주 초, 이르면 월요일에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부산지검은 지난 1일 전 청장 소환조사에서 나온 내용과 수사팀이 그 동안 수집한 증거를 비교,분석한 결과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리고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검찰은 구속 전 영장심사에서 예상되는 법리 공방에 대비해 관련 법률과 판례 검토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군표 청장이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으로 부터 6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주 혐의이며 정상곤씨에게 진술 번복을 요구한 혐의는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청구를 앞두고 오늘 국세청장 비서실 관계자 등 국세청 직원 4-5명을 불러 마지막 참고인 조사도 벌였습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전군표 청장이 지난 번 소환조사 때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해 영장발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군표 청장측은 검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적이 전혀 없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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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군표 국세청장 영장 청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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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3 21:09:36
<앵커 멘트>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던 당초방침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였던 부산지검이 당초 방침대로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 주 초, 이르면 월요일에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부산지검은 지난 1일 전 청장 소환조사에서 나온 내용과 수사팀이 그 동안 수집한 증거를 비교,분석한 결과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리고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검찰은 구속 전 영장심사에서 예상되는 법리 공방에 대비해 관련 법률과 판례 검토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에는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군표 청장이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으로 부터 6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주 혐의이며 정상곤씨에게 진술 번복을 요구한 혐의는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청구를 앞두고 오늘 국세청장 비서실 관계자 등 국세청 직원 4-5명을 불러 마지막 참고인 조사도 벌였습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전군표 청장이 지난 번 소환조사 때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해 영장발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군표 청장측은 검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적이 전혀 없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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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기자 juli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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