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회창 전 총재 출마로 대선정국은 그야말로 한치앞으로 내다볼 수 없게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급변하고 있는 대선 판도를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석호 기자! 이 전 총재가 이제 내일, 출마 선언을 예정하고 있는데,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율을 계속 유지할지가 가장궁금한 부분이죠?
<답변 1>
네, 이 전총재 측은 이 전총재를 지지하는 정통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서 지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선 이 전총재가 조직이나 기반이 없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도가 오히려 내려간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질문 2> 그런데 이 전총재에겐 과거 대선자금 문제 같은 부분이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2>
그렇습니다.
2002년 대선자금의 용처가 아직 모두 밝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거론되거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 전 총재에게는 큰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총재는 차떼기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를 번복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되는 부분입니다.
결국 이 전총재가 이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치게 될 것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질문 3> 어쨌든 결국 이 전총재가 출마선언을 앞두면서 보수층이 양분되는 모양새를 보이게 됐죠?
<답변 3>
네, 이 전총재의 출마로 보수진영이 양분화 된다는 것도 이 전총재에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선 이명박후보로 대변되는 중도 보수와 이회창 전총재로 대변되는 정통 보수가 이념 분화 현상을 보여서 결별은 불가피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 일각에선 이 전총재가 출마하기 전에 이명박 후보가 보수 진영을 끌어앉는데 미흡했던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질문 4> 그런데 선거 막판에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을거란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4>
그렇습니다. 이 전총재측도 보수진영이 분열로 대권을 잡지 못하는 상황은 피할 것이라고 줄곧 말하고 있어서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범여권 단일화를 통해 3각 구도가 유지되고, 범여권 후보가 이후보와 이 전총재를 위협할 경우엔 막판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단일화하느냐가 문제인데, 결국은 지지도가 중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후보와 이전총재가 강세를 보이고 범여권 후보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경우엔 결국은 표대결을 통해 판가름이 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 출마로 대선정국은 그야말로 한치앞으로 내다볼 수 없게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급변하고 있는 대선 판도를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석호 기자! 이 전 총재가 이제 내일, 출마 선언을 예정하고 있는데,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율을 계속 유지할지가 가장궁금한 부분이죠?
<답변 1>
네, 이 전총재 측은 이 전총재를 지지하는 정통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서 지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선 이 전총재가 조직이나 기반이 없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도가 오히려 내려간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질문 2> 그런데 이 전총재에겐 과거 대선자금 문제 같은 부분이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2>
그렇습니다.
2002년 대선자금의 용처가 아직 모두 밝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거론되거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 전 총재에게는 큰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총재는 차떼기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를 번복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되는 부분입니다.
결국 이 전총재가 이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치게 될 것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질문 3> 어쨌든 결국 이 전총재가 출마선언을 앞두면서 보수층이 양분되는 모양새를 보이게 됐죠?
<답변 3>
네, 이 전총재의 출마로 보수진영이 양분화 된다는 것도 이 전총재에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선 이명박후보로 대변되는 중도 보수와 이회창 전총재로 대변되는 정통 보수가 이념 분화 현상을 보여서 결별은 불가피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 일각에선 이 전총재가 출마하기 전에 이명박 후보가 보수 진영을 끌어앉는데 미흡했던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질문 4> 그런데 선거 막판에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을거란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4>
그렇습니다. 이 전총재측도 보수진영이 분열로 대권을 잡지 못하는 상황은 피할 것이라고 줄곧 말하고 있어서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범여권 단일화를 통해 3각 구도가 유지되고, 범여권 후보가 이후보와 이 전총재를 위협할 경우엔 막판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단일화하느냐가 문제인데, 결국은 지지도가 중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후보와 이전총재가 강세를 보이고 범여권 후보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경우엔 결국은 표대결을 통해 판가름이 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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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출마 예정…급변하는 대선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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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6 21:08:10
<앵커 멘트>
이회창 전 총재 출마로 대선정국은 그야말로 한치앞으로 내다볼 수 없게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급변하고 있는 대선 판도를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석호 기자! 이 전 총재가 이제 내일, 출마 선언을 예정하고 있는데,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율을 계속 유지할지가 가장궁금한 부분이죠?
<답변 1>
네, 이 전총재 측은 이 전총재를 지지하는 정통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서 지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선 이 전총재가 조직이나 기반이 없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면 지지도가 오히려 내려간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질문 2> 그런데 이 전총재에겐 과거 대선자금 문제 같은 부분이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2>
그렇습니다.
2002년 대선자금의 용처가 아직 모두 밝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거론되거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 전 총재에게는 큰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총재는 차떼기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를 번복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되는 부분입니다.
결국 이 전총재가 이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치게 될 것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질문 3> 어쨌든 결국 이 전총재가 출마선언을 앞두면서 보수층이 양분되는 모양새를 보이게 됐죠?
<답변 3>
네, 이 전총재의 출마로 보수진영이 양분화 된다는 것도 이 전총재에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선 이명박후보로 대변되는 중도 보수와 이회창 전총재로 대변되는 정통 보수가 이념 분화 현상을 보여서 결별은 불가피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 일각에선 이 전총재가 출마하기 전에 이명박 후보가 보수 진영을 끌어앉는데 미흡했던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질문 4> 그런데 선거 막판에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을거란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4>
그렇습니다. 이 전총재측도 보수진영이 분열로 대권을 잡지 못하는 상황은 피할 것이라고 줄곧 말하고 있어서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범여권 단일화를 통해 3각 구도가 유지되고, 범여권 후보가 이후보와 이 전총재를 위협할 경우엔 막판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단일화하느냐가 문제인데, 결국은 지지도가 중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후보와 이전총재가 강세를 보이고 범여권 후보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경우엔 결국은 표대결을 통해 판가름이 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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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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