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 시즌 첫 날갯짓

입력 2007.11.07 (22:00) 수정 2007.11.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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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세계랭킹 2위인 김연아가 내일 중국 하얼빈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해 성인무대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합니다.

내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가장 마지막에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부상 없는 쾌조의 컨디션.

하얼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대회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올 시즌부터 강화된 점프 규정은 김연아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다 마오 등 김연아의 라이벌들은 앞선 그랑프리 대회에서 잘못된 스케이트 날로 도약해 대거 감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김연아는 점프의 교본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확한 기술을 구사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갑니다.

김연아가 유럽선수권자인 코스트너와 함께 이번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연아 :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나오는 만큼, 긴장도 되고 더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연아는 12명의 출전 선수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아 쇼트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스핀과 스텝 등 기술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새 프로그램인 박쥐 서곡을 경쾌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은반위를 수놓을 지, 김연아의 성인 무대 두번째 시즌에 전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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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요정’ 김연아, 시즌 첫 날갯짓
    • 입력 2007-11-07 21:41:00
    • 수정2007-11-07 2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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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세계랭킹 2위인 김연아가 내일 중국 하얼빈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해 성인무대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합니다. 내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가장 마지막에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부상 없는 쾌조의 컨디션. 하얼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대회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올 시즌부터 강화된 점프 규정은 김연아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다 마오 등 김연아의 라이벌들은 앞선 그랑프리 대회에서 잘못된 스케이트 날로 도약해 대거 감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김연아는 점프의 교본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확한 기술을 구사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갑니다. 김연아가 유럽선수권자인 코스트너와 함께 이번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연아 :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나오는 만큼, 긴장도 되고 더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연아는 12명의 출전 선수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아 쇼트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스핀과 스텝 등 기술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새 프로그램인 박쥐 서곡을 경쾌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은반위를 수놓을 지, 김연아의 성인 무대 두번째 시즌에 전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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