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더 이상 잔디 탓 안한다”

입력 2007.11.07 (22:00) 수정 2007.11.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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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7일 우즈베크 원정을 앞둔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그동안 선수들을 괴롭혀왔던 현지의 거친 잔디를 극복하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더이상 잔디 탓은 않겠다는 겁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집 이틀째 훈련.

올림픽팀은 트레이닝센터의 6개 연습구장 가운데 잔디 사정이 가장 좋지 않은 곳에서 훈련을 가졌습니다.

잔디 상황이 열악한 우즈베크 경기장에 대비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기성용(올림픽 대표팀) : "평소에 좋은 구장에서 하다가,,, 잔디 사정이 안 좋은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동안 올림픽팀은 원정경기에서 번번이 나쁜 잔디 탓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지난달 시리아 원정에서 0대 0의 졸전을 벌인 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잔디 상황은 패스와 트래핑의 강도를 결정하고, 전술 변화까지 고려해야하는 중요한 변수인만큼 거친 잔디 적응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정성룡(올림픽 대표팀) : "볼 바운드가 불규칙하면...집중력을 높여서 골을 잘 막겠다."

우즈베크를 잡고 본선에 한 발짝 다가서겠다는 올림픽대표팀.

거친 잔디 극복 프로젝트가 승리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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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더 이상 잔디 탓 안한다”
    • 입력 2007-11-07 21:45:38
    • 수정2007-11-07 2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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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7일 우즈베크 원정을 앞둔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그동안 선수들을 괴롭혀왔던 현지의 거친 잔디를 극복하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더이상 잔디 탓은 않겠다는 겁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집 이틀째 훈련. 올림픽팀은 트레이닝센터의 6개 연습구장 가운데 잔디 사정이 가장 좋지 않은 곳에서 훈련을 가졌습니다. 잔디 상황이 열악한 우즈베크 경기장에 대비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기성용(올림픽 대표팀) : "평소에 좋은 구장에서 하다가,,, 잔디 사정이 안 좋은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동안 올림픽팀은 원정경기에서 번번이 나쁜 잔디 탓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지난달 시리아 원정에서 0대 0의 졸전을 벌인 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잔디 상황은 패스와 트래핑의 강도를 결정하고, 전술 변화까지 고려해야하는 중요한 변수인만큼 거친 잔디 적응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정성룡(올림픽 대표팀) : "볼 바운드가 불규칙하면...집중력을 높여서 골을 잘 막겠다." 우즈베크를 잡고 본선에 한 발짝 다가서겠다는 올림픽대표팀. 거친 잔디 극복 프로젝트가 승리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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