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회창, ‘대북·안보’ 차이는?
입력 2007.11.08 (22:02)
수정 2007.11.08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보수층을 겨냥한 이념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이명박 이회창 두후보의 대북관과 안보관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김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후보의 대북관을 집중적으로 문제삼는 이회창 전 총재.
<녹취> 이회창 : "대선 표를 의식해 수구꼴통으로 몰릴까봐 말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때마침 오늘 재향군인회를 찾아 보수층의 우려 불식에 나선 이명박 후보.
<녹취> 이명박 : "한반도 평화비전은 한나라당 공식당론이 아닙니다. 제 대북정책과 차이가 있습니다."
보수의 적자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샙니다.
두사람 다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정책의 '상호주의'를 말합니다.
핵심 차이는, 이명박 후보의 경우 북핵 해결의 단계에 따른 경제협력, 즉 개혁개방의 유도에 방점이 있고,
<녹취> 이명박 :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북한의 선 핵 포기와 개혁 개방을 전제조건으로 못박고 있습니다.
<녹취> 이회창 : "수령독재 체제의 완전 개방입니다. 이렇게만 하면 퍼주어도 됩니다."
한미동맹 우선, NLL 협상불가 등 여타 부문에선 대동소입니다.
보수우파의 기치하에, 이회창 전 총재측은 더욱 대립각을 세울 태세지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려는 이명박 후보측은 논쟁 자체가 별로 달갑지 않은 기색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보수층을 겨냥한 이념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이명박 이회창 두후보의 대북관과 안보관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김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후보의 대북관을 집중적으로 문제삼는 이회창 전 총재.
<녹취> 이회창 : "대선 표를 의식해 수구꼴통으로 몰릴까봐 말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때마침 오늘 재향군인회를 찾아 보수층의 우려 불식에 나선 이명박 후보.
<녹취> 이명박 : "한반도 평화비전은 한나라당 공식당론이 아닙니다. 제 대북정책과 차이가 있습니다."
보수의 적자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샙니다.
두사람 다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정책의 '상호주의'를 말합니다.
핵심 차이는, 이명박 후보의 경우 북핵 해결의 단계에 따른 경제협력, 즉 개혁개방의 유도에 방점이 있고,
<녹취> 이명박 :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북한의 선 핵 포기와 개혁 개방을 전제조건으로 못박고 있습니다.
<녹취> 이회창 : "수령독재 체제의 완전 개방입니다. 이렇게만 하면 퍼주어도 됩니다."
한미동맹 우선, NLL 협상불가 등 여타 부문에선 대동소입니다.
보수우파의 기치하에, 이회창 전 총재측은 더욱 대립각을 세울 태세지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려는 이명박 후보측은 논쟁 자체가 별로 달갑지 않은 기색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명박-이회창, ‘대북·안보’ 차이는?
-
- 입력 2007-11-08 21:02:05
- 수정2007-11-08 22:15:21
<앵커 멘트>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보수층을 겨냥한 이념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이명박 이회창 두후보의 대북관과 안보관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김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후보의 대북관을 집중적으로 문제삼는 이회창 전 총재.
<녹취> 이회창 : "대선 표를 의식해 수구꼴통으로 몰릴까봐 말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래선 안됩니다."
때마침 오늘 재향군인회를 찾아 보수층의 우려 불식에 나선 이명박 후보.
<녹취> 이명박 : "한반도 평화비전은 한나라당 공식당론이 아닙니다. 제 대북정책과 차이가 있습니다."
보수의 적자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샙니다.
두사람 다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정책의 '상호주의'를 말합니다.
핵심 차이는, 이명박 후보의 경우 북핵 해결의 단계에 따른 경제협력, 즉 개혁개방의 유도에 방점이 있고,
<녹취> 이명박 :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북한의 선 핵 포기와 개혁 개방을 전제조건으로 못박고 있습니다.
<녹취> 이회창 : "수령독재 체제의 완전 개방입니다. 이렇게만 하면 퍼주어도 됩니다."
한미동맹 우선, NLL 협상불가 등 여타 부문에선 대동소입니다.
보수우파의 기치하에, 이회창 전 총재측은 더욱 대립각을 세울 태세지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려는 이명박 후보측은 논쟁 자체가 별로 달갑지 않은 기색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
-
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김태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