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삼성 제물로 5연패 탈출

입력 2007.11.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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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오리온스가 삼성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두 팀은 빠른 농구로 정면 대결을 벌여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가 수비 대형을 갖추기도 전에 불을 뿜은 이규섭의 중거리포.

이상민의 노룩 패스에 이은, 오용준의 더블클러치.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두 팀의 빠른 공격은 한 순간도 코트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3쿼터엔 마치 100미터 단거리 선수처럼 코트를 전력 질주하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습니다.

팽팽한 접전에서 막판 정재호와 김병철을 앞세운 오리온스는 삼성을 91대 85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이충희 감독

두 팀의 격렬한 대결로 , 파울 48개,가로채기 21개, 턴오버는 28개나 나왔고, 이동준과 이상민은 5반칙으로 퇴장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철

5연패를 끊어내며 귀중한 1승을 올린 오리온스는 3승 5패로 중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2연패를 기록한 삼성은 4승 4패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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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스, 삼성 제물로 5연패 탈출
    • 입력 2007-11-08 21:41:13
    뉴스 9
<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오리온스가 삼성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두 팀은 빠른 농구로 정면 대결을 벌여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가 수비 대형을 갖추기도 전에 불을 뿜은 이규섭의 중거리포. 이상민의 노룩 패스에 이은, 오용준의 더블클러치.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두 팀의 빠른 공격은 한 순간도 코트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3쿼터엔 마치 100미터 단거리 선수처럼 코트를 전력 질주하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습니다. 팽팽한 접전에서 막판 정재호와 김병철을 앞세운 오리온스는 삼성을 91대 85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이충희 감독 두 팀의 격렬한 대결로 , 파울 48개,가로채기 21개, 턴오버는 28개나 나왔고, 이동준과 이상민은 5반칙으로 퇴장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철 5연패를 끊어내며 귀중한 1승을 올린 오리온스는 3승 5패로 중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2연패를 기록한 삼성은 4승 4패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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