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마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들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가로챈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혹시나 하고 돈을 맡긴 사람이 2백여 명, 투자금은 15억 원에 이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발디딜 틈 없이 북적대는 경마장.
경마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들을 모은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경마카페를 만들어 놓고 한국마사회에서 우승 예상 마에 대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고 속여 회원들을 모았습니다.
<녹취> 경마 펀드 피의자: "정말로 자기가 고배당을 터트릴 수 있으면 자기 돈으로 하지 사람들을 모으겠어요?"
이런 수법으로 이들이 끌어모은 자금은 15억여 원, 회원은 2백 명이 넘습니다.
회원 대부분은 투자금을 고스란히 날렸지만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1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녹취> 피해자: "한두 번은 수익이 날 때도 있었는데... 결국은 다 날아가더라구요."
이들은 또 한 사람 당 매달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정보이용료를 받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자동응답전화로 경마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권영호(광역수사대): "경마로 돈을 날린 사람들이 경마할 돈을 만들기 위해 펀드를 만들어..."
경찰은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38살 김 모씨 등 10명을 유사수신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35살 한 모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경마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들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가로챈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혹시나 하고 돈을 맡긴 사람이 2백여 명, 투자금은 15억 원에 이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발디딜 틈 없이 북적대는 경마장.
경마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들을 모은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경마카페를 만들어 놓고 한국마사회에서 우승 예상 마에 대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고 속여 회원들을 모았습니다.
<녹취> 경마 펀드 피의자: "정말로 자기가 고배당을 터트릴 수 있으면 자기 돈으로 하지 사람들을 모으겠어요?"
이런 수법으로 이들이 끌어모은 자금은 15억여 원, 회원은 2백 명이 넘습니다.
회원 대부분은 투자금을 고스란히 날렸지만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1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녹취> 피해자: "한두 번은 수익이 날 때도 있었는데... 결국은 다 날아가더라구요."
이들은 또 한 사람 당 매달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정보이용료를 받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자동응답전화로 경마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권영호(광역수사대): "경마로 돈을 날린 사람들이 경마할 돈을 만들기 위해 펀드를 만들어..."
경찰은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38살 김 모씨 등 10명을 유사수신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35살 한 모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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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경마 펀드’ 적발
-
- 입력 2007-11-09 07:35:45

<앵커 멘트>
경마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들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가로챈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혹시나 하고 돈을 맡긴 사람이 2백여 명, 투자금은 15억 원에 이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발디딜 틈 없이 북적대는 경마장.
경마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들을 모은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경마카페를 만들어 놓고 한국마사회에서 우승 예상 마에 대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고 속여 회원들을 모았습니다.
<녹취> 경마 펀드 피의자: "정말로 자기가 고배당을 터트릴 수 있으면 자기 돈으로 하지 사람들을 모으겠어요?"
이런 수법으로 이들이 끌어모은 자금은 15억여 원, 회원은 2백 명이 넘습니다.
회원 대부분은 투자금을 고스란히 날렸지만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1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녹취> 피해자: "한두 번은 수익이 날 때도 있었는데... 결국은 다 날아가더라구요."
이들은 또 한 사람 당 매달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정보이용료를 받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자동응답전화로 경마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권영호(광역수사대): "경마로 돈을 날린 사람들이 경마할 돈을 만들기 위해 펀드를 만들어..."
경찰은 자칭 경마 펀드매니저 38살 김 모씨 등 10명을 유사수신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35살 한 모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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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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