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또 콜드게임 ‘거침없이 3연승’

입력 2007.11.10 (21:51) 수정 2007.11.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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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가 코나미컵에서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를 흠씬 두들겨 2경기 연속 콜드 게임 승리했습니다.

3전 전승으로 결승행인데요. 일본 주니치만 잡으면 아시아 정상입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타이완의 퉁이를 초토화하고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1회 이호준과 박재상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낸 SK는 2회 대거 6점을 쓸어담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박경완의 한 점 홈런을 신호탄으로 박재홍의 2타점 적시타 등 안타 5개를 집중시키며 퉁이 라이온스의 혼을 쏙 빼놓았습니다.

3회에도 석 점을 더 보탠 SK는 일찌감치 콜드 게임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후 5회 양송쉬앤에게 한 점 홈런을 내주긴했지만 7회까지 10점 차를 유지해 코나미컵 사상 첫 두 경기 연속 콜드 게임 승리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내일 결승 상대는 중국 올스타를 9대 1로 이긴 일본의 주니치. 제 1선발 레이번이 여유롭게 힘을 비축해 놓고 있어 승산은 충분합니다.

이제 마지막 한 고비 남았습니다. 내일 결승전에서 주니치를 한 번만 더 잡는다면 SK는 아시아의 왕중왕에 오르게 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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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또 콜드게임 ‘거침없이 3연승’
    • 입력 2007-11-10 21:28:55
    • 수정2007-11-10 2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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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가 코나미컵에서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를 흠씬 두들겨 2경기 연속 콜드 게임 승리했습니다. 3전 전승으로 결승행인데요. 일본 주니치만 잡으면 아시아 정상입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타이완의 퉁이를 초토화하고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1회 이호준과 박재상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낸 SK는 2회 대거 6점을 쓸어담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박경완의 한 점 홈런을 신호탄으로 박재홍의 2타점 적시타 등 안타 5개를 집중시키며 퉁이 라이온스의 혼을 쏙 빼놓았습니다. 3회에도 석 점을 더 보탠 SK는 일찌감치 콜드 게임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후 5회 양송쉬앤에게 한 점 홈런을 내주긴했지만 7회까지 10점 차를 유지해 코나미컵 사상 첫 두 경기 연속 콜드 게임 승리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내일 결승 상대는 중국 올스타를 9대 1로 이긴 일본의 주니치. 제 1선발 레이번이 여유롭게 힘을 비축해 놓고 있어 승산은 충분합니다. 이제 마지막 한 고비 남았습니다. 내일 결승전에서 주니치를 한 번만 더 잡는다면 SK는 아시아의 왕중왕에 오르게 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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