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요정’ 김연아, 스텝 훈련 구슬땀

입력 2007.11.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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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훈련에 한창인데요, 부족했던 스텝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딘과 플루첸코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환상적인 스텝들.

그러나 여자선수들에게 스텝은 최고 난도를 받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하얼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도 마찬가지.

스핀과 스파이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유독 스텝만은 최하로 평가받으면서 점수를 쌓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대회를 1주일가량 앞두고 김연아가 스텝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이유입니다.

이미 분석은 마쳤습니다.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스텝 자체가 가지고 있는 난이도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만큼, 대폭적인 수정보다는 세세한 동작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 "파워풀하고 빨리빨리해야 겠다."

<인터뷰>오셔 코치 : "난이도가 높았지만, 분주해보였기 때문에 점수를 받지 못한듯하다."

이제는 정상을 지켜내야 하는 입장, 김연아는 작은 헛점까지 보완하며 완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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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요정’ 김연아, 스텝 훈련 구슬땀
    • 입력 2007-11-15 21:45:38
    뉴스 9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훈련에 한창인데요, 부족했던 스텝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딘과 플루첸코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환상적인 스텝들. 그러나 여자선수들에게 스텝은 최고 난도를 받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하얼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도 마찬가지. 스핀과 스파이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유독 스텝만은 최하로 평가받으면서 점수를 쌓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대회를 1주일가량 앞두고 김연아가 스텝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이유입니다. 이미 분석은 마쳤습니다.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스텝 자체가 가지고 있는 난이도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만큼, 대폭적인 수정보다는 세세한 동작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 "파워풀하고 빨리빨리해야 겠다." <인터뷰>오셔 코치 : "난이도가 높았지만, 분주해보였기 때문에 점수를 받지 못한듯하다." 이제는 정상을 지켜내야 하는 입장, 김연아는 작은 헛점까지 보완하며 완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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