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삼성 특검법안을 수용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토론을 거친 뒤 '특검을 수용한다'는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 특검 재의 요구,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국회가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는 외면하면서 정치적 이해에 따라 특검을 들고 나왔다며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국회의원들의 횡포이자 지위의 남용이 라고 생각한다. 다리가 있으면 다니면 된다. 그런데 왜 굳이 나룻배를 띄워야 하는가?"
이른바 대통령 당선 축하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두고 특검수사를 받게 된 노 대통령은 '이번 특검은 '대통령 흔들기' 특검이라며 속내를 그대로 내보였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의혹의 단서도 너무 의문스러운데, 뭔지 모르겠는데 하물며 이것을 가지고 수사의 단서 로 삼겠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 흔들기가 맞지 않은가?"
노대통령은 그동안에도 사실상 대통령인 자신을 겨냥한 수사가 많이 있었다 면서, 그때처럼 법대로, 양심껏 특검수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삼성 특검법안을 수용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토론을 거친 뒤 '특검을 수용한다'는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 특검 재의 요구,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국회가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는 외면하면서 정치적 이해에 따라 특검을 들고 나왔다며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국회의원들의 횡포이자 지위의 남용이 라고 생각한다. 다리가 있으면 다니면 된다. 그런데 왜 굳이 나룻배를 띄워야 하는가?"
이른바 대통령 당선 축하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두고 특검수사를 받게 된 노 대통령은 '이번 특검은 '대통령 흔들기' 특검이라며 속내를 그대로 내보였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의혹의 단서도 너무 의문스러운데, 뭔지 모르겠는데 하물며 이것을 가지고 수사의 단서 로 삼겠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 흔들기가 맞지 않은가?"
노대통령은 그동안에도 사실상 대통령인 자신을 겨냥한 수사가 많이 있었다 면서, 그때처럼 법대로, 양심껏 특검수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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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삼성 특검법’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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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7 20:53:36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삼성 특검법안을 수용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토론을 거친 뒤 '특검을 수용한다'는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 특검 재의 요구,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국회가 공직부패수사처 설치는 외면하면서 정치적 이해에 따라 특검을 들고 나왔다며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국회의원들의 횡포이자 지위의 남용이 라고 생각한다. 다리가 있으면 다니면 된다. 그런데 왜 굳이 나룻배를 띄워야 하는가?"
이른바 대통령 당선 축하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두고 특검수사를 받게 된 노 대통령은 '이번 특검은 '대통령 흔들기' 특검이라며 속내를 그대로 내보였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의혹의 단서도 너무 의문스러운데, 뭔지 모르겠는데 하물며 이것을 가지고 수사의 단서 로 삼겠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 흔들기가 맞지 않은가?"
노대통령은 그동안에도 사실상 대통령인 자신을 겨냥한 수사가 많이 있었다 면서, 그때처럼 법대로, 양심껏 특검수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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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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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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