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화성에 복합 리조트 조성

<앵커 멘트>

세계적인 관광상품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가 경기도 화성 간척지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유니버설 사와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의 유니버설 테마파크.

다양한 영화 관련 볼거리와 체험은 물론 호텔 등을 갖춘 세계최대 규모의 복합관광 리조트입니다.

같은 형태의 리조트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대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는 미국 유니버설 사의 한국 대행사 USK 컨소시엄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를 건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녹취>피터 웡 (유니버설 부사장):"전 세계 관광객 유치하고 한국인 자긍심 갖도록 리조트 건설..."

470만 제곱미터, 여의도 2배 정도 크기의이 리조트에는 테마파크와 상가, 켄벤션센터, 호텔, 골프장, 명품 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김문수(경기도지사):"중국의 동부연안 개발에 대응하는 서해안 관광경제벨트 조성의 앵커 역할..."

이를 이해 앞으로 5년간 2조 9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건설과정에서만 5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5년 뒤 2012년에는 아무것도 없는 이 갈대밭에 세계최대 규모에 버금가는 복합리조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