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 초반 과열·고소전 속 공방 격화

입력 2007.11.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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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데, 선거판은 벌써부터 고소,고발이 잇따르며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늘자 조간신문에 낸 후보광곱니다.

이명박 후보의 사진과 함께 위장 하나는 자신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발끈한 한나라당, 신당이 이 후보를 비방하는 당원용 책자까지 만들었다며 선관위를 항의항문하고 이른바 흑색선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녹취> 이방호(한나라당 선거대책본부장) :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흑색비방에 가담한 정치인은 영원히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이 후보 부인의 국산시계를 명품외제로 둔갑시켰다며 신당 김현미 대변인을 고발하고 민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른바 '국민 노망' 발언을 한 김근태 의원은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은 진실에 근거했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적법한 인물검증 광고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현미(신당 대변인) : "인물 검증 광고를 놓고 한당이 당황하는 것을 보면 찔리는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검찰에 나와 진실을 고백할 것을 요구하면서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검을 방문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각 당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정책 경쟁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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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판 초반 과열·고소전 속 공방 격화
    • 입력 2007-11-28 21:07:03
    뉴스 9
<앵커 멘트> 이제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데, 선거판은 벌써부터 고소,고발이 잇따르며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늘자 조간신문에 낸 후보광곱니다. 이명박 후보의 사진과 함께 위장 하나는 자신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발끈한 한나라당, 신당이 이 후보를 비방하는 당원용 책자까지 만들었다며 선관위를 항의항문하고 이른바 흑색선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녹취> 이방호(한나라당 선거대책본부장) :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흑색비방에 가담한 정치인은 영원히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이 후보 부인의 국산시계를 명품외제로 둔갑시켰다며 신당 김현미 대변인을 고발하고 민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른바 '국민 노망' 발언을 한 김근태 의원은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은 진실에 근거했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적법한 인물검증 광고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김현미(신당 대변인) : "인물 검증 광고를 놓고 한당이 당황하는 것을 보면 찔리는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검찰에 나와 진실을 고백할 것을 요구하면서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검을 방문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각 당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정책 경쟁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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