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후보 부인들도 점차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내조 경쟁을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동영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 씨는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화하고 친화력이 좋아 호감형이라는 선대위의 판단 때문, '가족행복'을 내세우는 정 후보의 든든한 우군입니다.
<녹취>민혜경(정동영 후보 부인) : " 저희 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다니겠지만 다 돌아다닐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못 미치는 데를 나름대로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돌봄과 섬김의 자세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유일하게 쓴소리를 할 수 있다는 김윤옥 씨는 '그림자 내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방문하지 못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는 보완자 역할은 물론, 이 후보의 건강을 챙기는 일도 빠트리지 않습니다.
<녹취>김윤옥(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 : "목이 잘 잠기셔서 생강하고 대추하고 달여 가지고 매일 보온병에 넣어서 차에 실어줍니다. 피곤할 때마다 마시라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대권도전이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조심스런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씨, 알아보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TV토론 등 이른바 공중전 때문에 지방행이 쉽지 않은 이 후보를 대신해 전국의 사찰, 재래시장 등을 누비고 있습니다.
<녹취>한인옥(무소속 이회창 후보 부인) : "특별히 도움이 되는 것보다도 그냥 후보님 뜻을 이해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닐까요? 뜻을 이해하고 같이 힘을 보태드리는 것..."
청와대 안방을 향한 대선 후보 부인들의 내조경쟁이 초반 선거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후보 부인들도 점차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내조 경쟁을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동영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 씨는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화하고 친화력이 좋아 호감형이라는 선대위의 판단 때문, '가족행복'을 내세우는 정 후보의 든든한 우군입니다.
<녹취>민혜경(정동영 후보 부인) : " 저희 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다니겠지만 다 돌아다닐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못 미치는 데를 나름대로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돌봄과 섬김의 자세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유일하게 쓴소리를 할 수 있다는 김윤옥 씨는 '그림자 내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방문하지 못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는 보완자 역할은 물론, 이 후보의 건강을 챙기는 일도 빠트리지 않습니다.
<녹취>김윤옥(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 : "목이 잘 잠기셔서 생강하고 대추하고 달여 가지고 매일 보온병에 넣어서 차에 실어줍니다. 피곤할 때마다 마시라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대권도전이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조심스런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씨, 알아보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TV토론 등 이른바 공중전 때문에 지방행이 쉽지 않은 이 후보를 대신해 전국의 사찰, 재래시장 등을 누비고 있습니다.
<녹취>한인옥(무소속 이회창 후보 부인) : "특별히 도움이 되는 것보다도 그냥 후보님 뜻을 이해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닐까요? 뜻을 이해하고 같이 힘을 보태드리는 것..."
청와대 안방을 향한 대선 후보 부인들의 내조경쟁이 초반 선거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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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부인들, 내조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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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9 21:27:43
<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후보 부인들도 점차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내조 경쟁을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동영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 씨는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화하고 친화력이 좋아 호감형이라는 선대위의 판단 때문, '가족행복'을 내세우는 정 후보의 든든한 우군입니다.
<녹취>민혜경(정동영 후보 부인) : " 저희 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다니겠지만 다 돌아다닐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못 미치는 데를 나름대로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돌봄과 섬김의 자세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유일하게 쓴소리를 할 수 있다는 김윤옥 씨는 '그림자 내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방문하지 못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는 보완자 역할은 물론, 이 후보의 건강을 챙기는 일도 빠트리지 않습니다.
<녹취>김윤옥(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 : "목이 잘 잠기셔서 생강하고 대추하고 달여 가지고 매일 보온병에 넣어서 차에 실어줍니다. 피곤할 때마다 마시라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대권도전이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조심스런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씨, 알아보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TV토론 등 이른바 공중전 때문에 지방행이 쉽지 않은 이 후보를 대신해 전국의 사찰, 재래시장 등을 누비고 있습니다.
<녹취>한인옥(무소속 이회창 후보 부인) : "특별히 도움이 되는 것보다도 그냥 후보님 뜻을 이해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닐까요? 뜻을 이해하고 같이 힘을 보태드리는 것..."
청와대 안방을 향한 대선 후보 부인들의 내조경쟁이 초반 선거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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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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