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해설가 변신

입력 2007.11.30 (22:20) 수정 2007.11.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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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도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KBS 중계방송 해설자로 변신했습니다.

이원희는 자신의 천적이던 김재범이 우승하는 경기에서 해설자로 나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유도의 상징,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오늘은 해설가가 됐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해설가 이원희의 첫 인사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녹취> 이원희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면서 전문적인 유도 지식과 특유의 입담으로 시원한 해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해설 첫 경기가 과거 이원희의 천적 김재범의 출전 체급이라 더욱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녹취> 이원희

강자가 즐비한 73kg급에서 한 체급 올린 김재범은 이원희가 보는 앞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유도를 멀리 보려고 한 체급 올렸고 81kg급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습니다."

한편, 남자 100kg급에서는 유광선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수완과 양미영은 은메달을 땄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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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해설가 변신
    • 입력 2007-11-30 21:49:14
    • 수정2007-11-30 22: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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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도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KBS 중계방송 해설자로 변신했습니다. 이원희는 자신의 천적이던 김재범이 우승하는 경기에서 해설자로 나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유도의 상징,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오늘은 해설가가 됐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해설가 이원희의 첫 인사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녹취> 이원희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면서 전문적인 유도 지식과 특유의 입담으로 시원한 해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해설 첫 경기가 과거 이원희의 천적 김재범의 출전 체급이라 더욱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녹취> 이원희 강자가 즐비한 73kg급에서 한 체급 올린 김재범은 이원희가 보는 앞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유도를 멀리 보려고 한 체급 올렸고 81kg급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습니다." 한편, 남자 100kg급에서는 유광선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수완과 양미영은 은메달을 땄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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