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2월의 첫날,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죠?
전국 스키장은 스키어들로 붐볐고 철새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그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은빛 설원을 스키어들이 시원스레 가릅니다.
엉덩방아를 찧어도 즐겁기만 한 시간, 힘껏 손을 내밀어 어린아이를 일으키는 모습은 정겹습니다.
빛이 바래가는 단풍 사이로 깊은 산 속 폭포는 시간이 멈춘 듯 얼어붙었습니다.
한탄강 굽이굽이 깍아지른 절벽 사이로 계곡물은 겨울 추위에도 유유히 흘러갑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 위로는 겨울 철새들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남쪽을 찾아 사이좋게 줄을 지어 날아왔습니다.
김장철, 배추를 다듬는 아낙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겨울 산행의 묘미를 찾는 등산객, 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마지막 달의 첫날, 산과 들, 계곡 모두 어느덧 겨울 길목에 들어서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12월의 첫날,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죠?
전국 스키장은 스키어들로 붐볐고 철새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그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은빛 설원을 스키어들이 시원스레 가릅니다.
엉덩방아를 찧어도 즐겁기만 한 시간, 힘껏 손을 내밀어 어린아이를 일으키는 모습은 정겹습니다.
빛이 바래가는 단풍 사이로 깊은 산 속 폭포는 시간이 멈춘 듯 얼어붙었습니다.
한탄강 굽이굽이 깍아지른 절벽 사이로 계곡물은 겨울 추위에도 유유히 흘러갑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 위로는 겨울 철새들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남쪽을 찾아 사이좋게 줄을 지어 날아왔습니다.
김장철, 배추를 다듬는 아낙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겨울 산행의 묘미를 찾는 등산객, 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마지막 달의 첫날, 산과 들, 계곡 모두 어느덧 겨울 길목에 들어서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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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큼 다가온 ‘겨울’
-
- 입력 2007-12-01 21:13:00
- 수정2007-12-01 22:04:13
<앵커 멘트>
12월의 첫날,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죠?
전국 스키장은 스키어들로 붐볐고 철새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그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은빛 설원을 스키어들이 시원스레 가릅니다.
엉덩방아를 찧어도 즐겁기만 한 시간, 힘껏 손을 내밀어 어린아이를 일으키는 모습은 정겹습니다.
빛이 바래가는 단풍 사이로 깊은 산 속 폭포는 시간이 멈춘 듯 얼어붙었습니다.
한탄강 굽이굽이 깍아지른 절벽 사이로 계곡물은 겨울 추위에도 유유히 흘러갑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 위로는 겨울 철새들이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남쪽을 찾아 사이좋게 줄을 지어 날아왔습니다.
김장철, 배추를 다듬는 아낙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겨울 산행의 묘미를 찾는 등산객, 추위가 오히려 즐겁습니다.
마지막 달의 첫날, 산과 들, 계곡 모두 어느덧 겨울 길목에 들어서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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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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