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러나 지난 3분기 우리 국민의 전체 실질 소득은 크게 늘어나 경제 성장률을 5년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몇 년 동안 경제가 성장한 만큼 소득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는데요.
지난 3분기에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은 2분기보다 1.7%, 1년 전과 비교해서는 5.4% 성장했습니다.
반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2분기와 비교해서 1.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2% 늘었습니다.
이처럼 소득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른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펀드 투자 이익 등 해외에서 들어온 돈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입물가가 많이 올라서 해외로 소득이 빠져나가던 과거와는 달라진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4분기 들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해외투자펀드가 많은데다가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값의 상승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3분기에는 빚도 크게 늘어나서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6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 가구에 평균 3천8백18만 원꼴로 최근 금리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그러나 지난 3분기 우리 국민의 전체 실질 소득은 크게 늘어나 경제 성장률을 5년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몇 년 동안 경제가 성장한 만큼 소득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는데요.
지난 3분기에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은 2분기보다 1.7%, 1년 전과 비교해서는 5.4% 성장했습니다.
반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2분기와 비교해서 1.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2% 늘었습니다.
이처럼 소득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른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펀드 투자 이익 등 해외에서 들어온 돈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입물가가 많이 올라서 해외로 소득이 빠져나가던 과거와는 달라진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4분기 들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해외투자펀드가 많은데다가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값의 상승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3분기에는 빚도 크게 늘어나서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6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 가구에 평균 3천8백18만 원꼴로 최근 금리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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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실질소득 증가율 ‘껑충’
-
- 입력 2007-12-03 21:13:57
<앵커 멘트>
그러나 지난 3분기 우리 국민의 전체 실질 소득은 크게 늘어나 경제 성장률을 5년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몇 년 동안 경제가 성장한 만큼 소득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는데요.
지난 3분기에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은 2분기보다 1.7%, 1년 전과 비교해서는 5.4% 성장했습니다.
반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2분기와 비교해서 1.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2% 늘었습니다.
이처럼 소득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른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펀드 투자 이익 등 해외에서 들어온 돈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입물가가 많이 올라서 해외로 소득이 빠져나가던 과거와는 달라진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4분기 들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해외투자펀드가 많은데다가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값의 상승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3분기에는 빚도 크게 늘어나서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6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 가구에 평균 3천8백18만 원꼴로 최근 금리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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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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