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선 구도가 빠른속도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국현 후보가 결국 정동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거쳐 16일까지 단일 후보를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국민의 평가를 받아 저와 정동영 후보 중 한 명이 살신성인의 결단을 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기준마련은 시민사회 원로들에게 맡기자고 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은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정치적 효과를 고려해 8일에는 단일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중요한 것은 이기기 위해 단일화 하자는 것 가능한한 빨라야 이길 수 있다 그 점은 공감하리라고 본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들은 10인 안팎의 조정기구 구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을 늦어도 내일안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하나의 단일화 대상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여전히 강경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탈당이 이어지면서 이인제, 문국현, 정동영 후보의 3자회동 등을 타개책으로 모색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한 행사에 참석해 정동영 문국현 후보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로 단일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대선 구도가 빠른속도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국현 후보가 결국 정동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거쳐 16일까지 단일 후보를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국민의 평가를 받아 저와 정동영 후보 중 한 명이 살신성인의 결단을 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기준마련은 시민사회 원로들에게 맡기자고 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은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정치적 효과를 고려해 8일에는 단일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중요한 것은 이기기 위해 단일화 하자는 것 가능한한 빨라야 이길 수 있다 그 점은 공감하리라고 본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들은 10인 안팎의 조정기구 구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을 늦어도 내일안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하나의 단일화 대상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여전히 강경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탈당이 이어지면서 이인제, 문국현, 정동영 후보의 3자회동 등을 타개책으로 모색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한 행사에 참석해 정동영 문국현 후보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로 단일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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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정동영에 ‘단일화 제안’
-
- 입력 2007-12-04 20:38:55
<앵커 멘트>
대선 구도가 빠른속도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국현 후보가 결국 정동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거쳐 16일까지 단일 후보를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국민의 평가를 받아 저와 정동영 후보 중 한 명이 살신성인의 결단을 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기준마련은 시민사회 원로들에게 맡기자고 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은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정치적 효과를 고려해 8일에는 단일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중요한 것은 이기기 위해 단일화 하자는 것 가능한한 빨라야 이길 수 있다 그 점은 공감하리라고 본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들은 10인 안팎의 조정기구 구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을 늦어도 내일안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하나의 단일화 대상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여전히 강경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탈당이 이어지면서 이인제, 문국현, 정동영 후보의 3자회동 등을 타개책으로 모색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한 행사에 참석해 정동영 문국현 후보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로 단일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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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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