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유세 재개…검찰 규탄 집회

입력 2007.12.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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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12일 앞두고,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BBK수사결과발표 이후 중단했던 지방유세에 다시 나서 검찰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지지 기반, 전북에서 판세 반전을 시도하고 나선 정동영 후보. 민주정부가 국민의 품에 돌려준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품으로 갔지만 결국 진실이 승리할 것이다,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거대한 수구부패 동맹에 의해서 매장된 진실이 드러나는 날 대선 판도도 요동친다."

이어진 충남 천안 유세에선 BBK 수사 결과 발표를 비판한 전직 검찰 최고위급 간부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강자의 법, 강자의 검찰, 관리된 검찰에서 투항한 검찰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쓴 것입니다."

당 차원에서도 이 후보와 검찰에 대한 총공세를 폈습니다. 근조 정치 검찰이란 리본을 단 신당 의원들은 법무 장관에게 BBK 수사 검사들에 대한 직무 감찰을 요청한 데 이어 국회의장에겐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의 직권 상정을 요청했습니다.
날마다 김경준씨를 접견하고 있는 의원들은 접견 녹취록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정 후보는 내일 경기도 광명과 대구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부패와 과거 세력의 집권을 막기위한 수도권과 경북지역 유권자들의 결단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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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유세 재개…검찰 규탄 집회
    • 입력 2007-12-07 21:07:44
    뉴스 9
<앵커 멘트> 대선을 12일 앞두고,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BBK수사결과발표 이후 중단했던 지방유세에 다시 나서 검찰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지지 기반, 전북에서 판세 반전을 시도하고 나선 정동영 후보. 민주정부가 국민의 품에 돌려준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품으로 갔지만 결국 진실이 승리할 것이다,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거대한 수구부패 동맹에 의해서 매장된 진실이 드러나는 날 대선 판도도 요동친다." 이어진 충남 천안 유세에선 BBK 수사 결과 발표를 비판한 전직 검찰 최고위급 간부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강자의 법, 강자의 검찰, 관리된 검찰에서 투항한 검찰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쓴 것입니다." 당 차원에서도 이 후보와 검찰에 대한 총공세를 폈습니다. 근조 정치 검찰이란 리본을 단 신당 의원들은 법무 장관에게 BBK 수사 검사들에 대한 직무 감찰을 요청한 데 이어 국회의장에겐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의 직권 상정을 요청했습니다. 날마다 김경준씨를 접견하고 있는 의원들은 접견 녹취록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정 후보는 내일 경기도 광명과 대구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부패와 과거 세력의 집권을 막기위한 수도권과 경북지역 유권자들의 결단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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