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7대 대선, 시계는 이제 꼭 열흘 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정동영, 이명박 후보는 태안의 기름 유출 현장을 찾았고, 이회창 후보는 충청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약속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저녁 검찰 규탄대회에서는 앞으로 열흘간,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전파해 역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 : "민심은 90도까지 뜨거워져 있습니다 민심은 10도만 더 끌어올리면 거짓말쟁이 심판할 준비 돼 있다고 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복구작업을 벌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 "삼풍 아파트 붕괴 때와 비교하면 피해 지역 더 넓고 피해상황이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재난지역선포를 해야 하지 않겠나..."
또 인근 홍성지역에서 유세 대신 농가 부채 동결, 농지규제 완화 등의 농업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충청지역을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선 뒤 신당 창당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 이회창 : "한나라당이든 무슨 당이든 우리와 뜻을 같이하고 같은 가치의 추구를 목표로 하는 세력이라면 모두 포용하는 정당이 될 것."
이 후보는 또 거짓말과 처세에 능한 사람으로는 이 시대를 열 수 없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17대 대선, 시계는 이제 꼭 열흘 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정동영, 이명박 후보는 태안의 기름 유출 현장을 찾았고, 이회창 후보는 충청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약속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저녁 검찰 규탄대회에서는 앞으로 열흘간,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전파해 역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 : "민심은 90도까지 뜨거워져 있습니다 민심은 10도만 더 끌어올리면 거짓말쟁이 심판할 준비 돼 있다고 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복구작업을 벌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 "삼풍 아파트 붕괴 때와 비교하면 피해 지역 더 넓고 피해상황이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재난지역선포를 해야 하지 않겠나..."
또 인근 홍성지역에서 유세 대신 농가 부채 동결, 농지규제 완화 등의 농업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충청지역을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선 뒤 신당 창당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 이회창 : "한나라당이든 무슨 당이든 우리와 뜻을 같이하고 같은 가치의 추구를 목표로 하는 세력이라면 모두 포용하는 정당이 될 것."
이 후보는 또 거짓말과 처세에 능한 사람으로는 이 시대를 열 수 없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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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이명박-이회창 “특별 재난 지역 선포 촉구”
-
- 입력 2007-12-09 21:04:09
<앵커 멘트>
17대 대선, 시계는 이제 꼭 열흘 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정동영, 이명박 후보는 태안의 기름 유출 현장을 찾았고, 이회창 후보는 충청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약속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저녁 검찰 규탄대회에서는 앞으로 열흘간,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전파해 역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 : "민심은 90도까지 뜨거워져 있습니다 민심은 10도만 더 끌어올리면 거짓말쟁이 심판할 준비 돼 있다고 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복구작업을 벌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 "삼풍 아파트 붕괴 때와 비교하면 피해 지역 더 넓고 피해상황이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재난지역선포를 해야 하지 않겠나..."
또 인근 홍성지역에서 유세 대신 농가 부채 동결, 농지규제 완화 등의 농업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충청지역을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선 뒤 신당 창당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 이회창 : "한나라당이든 무슨 당이든 우리와 뜻을 같이하고 같은 가치의 추구를 목표로 하는 세력이라면 모두 포용하는 정당이 될 것."
이 후보는 또 거짓말과 처세에 능한 사람으로는 이 시대를 열 수 없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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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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