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민주당, ‘후보 단일화’ 논의 재개

입력 2007.12.10 (22:12) 수정 2007.12.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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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도 유권자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 사이엔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에 후보 단일화와 대선 이후 당대당 통합을 다시 제안해 양당의 막판 단일화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신당은 부재자 투표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논의를 끝내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좀더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후보): "5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유일한 정당아닌가. 그러니까 그 연장선상에서 진로를 모색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중소 상가의 카드 수수료 2%대 인하를 공약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때 임대료 인상으로 지하상가 상인들의 생존권을 박탈했다며, 자신이 서민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과연 어느 당 어느 후보가 정말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낫게 할 수 있을지, 서민들의 비어가고 있는 빈 지갑을 채워줄 수 있는지..."

태안 사고 현장에서 방제활동을 도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국가보다 사고를 낸 대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재벌기업들이 이 지경까지 환경의식과 생명의식, 사회적 책임이 없다는게 정말 한탄스러워요."

또 대운하를 만들면 더 큰 위험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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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민주당, ‘후보 단일화’ 논의 재개
    • 입력 2007-12-10 21:09:27
    • 수정2007-12-10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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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도 유권자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 사이엔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에 후보 단일화와 대선 이후 당대당 통합을 다시 제안해 양당의 막판 단일화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신당은 부재자 투표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논의를 끝내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좀더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후보): "5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유일한 정당아닌가. 그러니까 그 연장선상에서 진로를 모색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중소 상가의 카드 수수료 2%대 인하를 공약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때 임대료 인상으로 지하상가 상인들의 생존권을 박탈했다며, 자신이 서민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과연 어느 당 어느 후보가 정말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낫게 할 수 있을지, 서민들의 비어가고 있는 빈 지갑을 채워줄 수 있는지..." 태안 사고 현장에서 방제활동을 도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국가보다 사고를 낸 대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재벌기업들이 이 지경까지 환경의식과 생명의식, 사회적 책임이 없다는게 정말 한탄스러워요." 또 대운하를 만들면 더 큰 위험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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