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정-이-창 ‘비난전’ 가열

입력 2007.12.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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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동영,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맹공격했고 이명박 후보는 오히려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명박 경제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제주까지, 서부지역을 종단한 정동영 후보.

현대건설은 부도났고, 김경준 씨에게 사기까지 당했다는데 경제전문가가 맞냐며 이명박 후보를 맹공격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닷새 시한폭탄 터지기 충분한 시간. 이는 무자격자라 무너지는 후보정동영이 승리할 것."

또, 서울시장 시절, 뉴타운 건설로 부동산 대란을 일으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종합주가지수 3천 포인트를 넘어 5천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후보): "정권교체가 되면 전반적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금융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어제로 지방유세를 끝낸 이 후보는 오늘은 거리 유세를 자제하고, TV토론을 준비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충청과 영남지역 강행군 유세를 이어간 이회창 후보.

어찌나 재주가 좋은지, 잘 빠져나가 면죄부를 받았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정권은 '신좌파정권'이라며 공격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이회창(무소속 후보): "스스로가 진보 좌임을 명백히 햇다. 이제 이명박이나 정동영후보는 좌파 올시다."

또 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박근혜 전 대표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내일, 정동영 후보는 태안, 이명박 후보는 서울, 이회창 후보는 영남과 제주에서 막바지 부동층 공략에 나섭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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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 정-이-창 ‘비난전’ 가열
    • 입력 2007-12-14 20:41:23
    뉴스 9
<앵커 멘트> 대선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동영,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맹공격했고 이명박 후보는 오히려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명박 경제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제주까지, 서부지역을 종단한 정동영 후보. 현대건설은 부도났고, 김경준 씨에게 사기까지 당했다는데 경제전문가가 맞냐며 이명박 후보를 맹공격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닷새 시한폭탄 터지기 충분한 시간. 이는 무자격자라 무너지는 후보정동영이 승리할 것." 또, 서울시장 시절, 뉴타운 건설로 부동산 대란을 일으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종합주가지수 3천 포인트를 넘어 5천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후보): "정권교체가 되면 전반적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금융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어제로 지방유세를 끝낸 이 후보는 오늘은 거리 유세를 자제하고, TV토론을 준비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충청과 영남지역 강행군 유세를 이어간 이회창 후보. 어찌나 재주가 좋은지, 잘 빠져나가 면죄부를 받았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정권은 '신좌파정권'이라며 공격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이회창(무소속 후보): "스스로가 진보 좌임을 명백히 햇다. 이제 이명박이나 정동영후보는 좌파 올시다." 또 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박근혜 전 대표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내일, 정동영 후보는 태안, 이명박 후보는 서울, 이회창 후보는 영남과 제주에서 막바지 부동층 공략에 나섭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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