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 정국 구상 착수…24일쯤 인선 발표

입력 2007.12.21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정권 인수를 위한 첫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 인선 발표는 오는 24일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휴일인 오는 23일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국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6월 서울시장 퇴임이후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하는 휴식 시간이기도 합니다.

경호상의 문제로 주거지도 오늘부터 청와대 인근 안가로 옮겼습니다.

이 당선자는 휴식 기간에 우선적으로 정권인수위원회 구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24일쯤 인수위원장과 비서실장, 대변인 등의 인선 발표가 예상됩니다.

인수위원장과 관련해 이 당선자가 직접 언론에 거론되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측근들은 전합니다.

그만큼 예상 밖의 경제마인드를 갖춘 비정치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원칙이 세워지면 거기에 맞는 인물들을 충분히 스크린을 해서 인사를 하는걸로 안다."

앞서 이 당선자는 정부로부터 인수 지원계획을 보고 받고 앞으로 인수위원들은 공직자를 존중하는 자세로 일해야 하고 공무원들은 정권교체기라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당선자와 보좌진의 집무실은 금융감독원 통의동 청사로 결정됐습니다.

이 당선자는 특히 휴식을 겸한 정국 구상 기간에 조각에 대한 구상과 18대 총선 대책 등에 대해서도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당선자, 정국 구상 착수…24일쯤 인선 발표
    • 입력 2007-12-21 20:39:02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정권 인수를 위한 첫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 인선 발표는 오는 24일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휴일인 오는 23일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국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6월 서울시장 퇴임이후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하는 휴식 시간이기도 합니다. 경호상의 문제로 주거지도 오늘부터 청와대 인근 안가로 옮겼습니다. 이 당선자는 휴식 기간에 우선적으로 정권인수위원회 구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24일쯤 인수위원장과 비서실장, 대변인 등의 인선 발표가 예상됩니다. 인수위원장과 관련해 이 당선자가 직접 언론에 거론되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측근들은 전합니다. 그만큼 예상 밖의 경제마인드를 갖춘 비정치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원칙이 세워지면 거기에 맞는 인물들을 충분히 스크린을 해서 인사를 하는걸로 안다." 앞서 이 당선자는 정부로부터 인수 지원계획을 보고 받고 앞으로 인수위원들은 공직자를 존중하는 자세로 일해야 하고 공무원들은 정권교체기라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당선자와 보좌진의 집무실은 금융감독원 통의동 청사로 결정됐습니다. 이 당선자는 특히 휴식을 겸한 정국 구상 기간에 조각에 대한 구상과 18대 총선 대책 등에 대해서도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