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체를 눈앞에 둔 프로야구 현대에 성탄절 선물은 없었습니다.
만약 이대로 현대가 사라진다면, 올시즌 4백만 관중시대를 열었던 프로야구는 내년 시즌 파행운영이 불가피해집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 유니콘스에 성탄절 선물을 주겠다던 KBO의 약속은 지켜지지않았습니다.
농협과 STX의 인수 무산에 이어, KBO가 협상중이라고 밝혔던 제3의 기업마저도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설마했던 팀 해체가 코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입니다.
KBO는 올시즌 현대를 살리기위해 130억의 긴급 대출로 응급처치를 해왔지만, 더 이상의 부채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녹취>신상우(KBO총재): "KBO가 올시즌 무리해서 현대를 지탱해 왔다는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현대가 내년 1월, 사라진다면 현대 선수들은 웨이버 공시 명단에 올라가, 다른 구단들이 지명할 경우, 새 팀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7개팀으로 운영될 프로야구는 단순히 경기 수만 축소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개 구단이 3연전을 치를 동안, 나머지 한 구단은 경기가 없는데다, 해마다 우천순연 경기가 늘어나고 있어, 투수력이 좋은 팀들이 더욱 유리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출범 26년만에 최대 위기에 몰린 KBO가 과연 내년시즌 8개 구단으로 출범할 수 있을지,이제 시간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해체를 눈앞에 둔 프로야구 현대에 성탄절 선물은 없었습니다.
만약 이대로 현대가 사라진다면, 올시즌 4백만 관중시대를 열었던 프로야구는 내년 시즌 파행운영이 불가피해집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 유니콘스에 성탄절 선물을 주겠다던 KBO의 약속은 지켜지지않았습니다.
농협과 STX의 인수 무산에 이어, KBO가 협상중이라고 밝혔던 제3의 기업마저도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설마했던 팀 해체가 코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입니다.
KBO는 올시즌 현대를 살리기위해 130억의 긴급 대출로 응급처치를 해왔지만, 더 이상의 부채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녹취>신상우(KBO총재): "KBO가 올시즌 무리해서 현대를 지탱해 왔다는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현대가 내년 1월, 사라진다면 현대 선수들은 웨이버 공시 명단에 올라가, 다른 구단들이 지명할 경우, 새 팀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7개팀으로 운영될 프로야구는 단순히 경기 수만 축소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개 구단이 3연전을 치를 동안, 나머지 한 구단은 경기가 없는데다, 해마다 우천순연 경기가 늘어나고 있어, 투수력이 좋은 팀들이 더욱 유리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출범 26년만에 최대 위기에 몰린 KBO가 과연 내년시즌 8개 구단으로 출범할 수 있을지,이제 시간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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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현대, 성탄 선물은 없었다
-
- 입력 2007-12-25 21:45:17
<앵커 멘트>
해체를 눈앞에 둔 프로야구 현대에 성탄절 선물은 없었습니다.
만약 이대로 현대가 사라진다면, 올시즌 4백만 관중시대를 열었던 프로야구는 내년 시즌 파행운영이 불가피해집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 유니콘스에 성탄절 선물을 주겠다던 KBO의 약속은 지켜지지않았습니다.
농협과 STX의 인수 무산에 이어, KBO가 협상중이라고 밝혔던 제3의 기업마저도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설마했던 팀 해체가 코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입니다.
KBO는 올시즌 현대를 살리기위해 130억의 긴급 대출로 응급처치를 해왔지만, 더 이상의 부채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녹취>신상우(KBO총재): "KBO가 올시즌 무리해서 현대를 지탱해 왔다는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현대가 내년 1월, 사라진다면 현대 선수들은 웨이버 공시 명단에 올라가, 다른 구단들이 지명할 경우, 새 팀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7개팀으로 운영될 프로야구는 단순히 경기 수만 축소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개 구단이 3연전을 치를 동안, 나머지 한 구단은 경기가 없는데다, 해마다 우천순연 경기가 늘어나고 있어, 투수력이 좋은 팀들이 더욱 유리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출범 26년만에 최대 위기에 몰린 KBO가 과연 내년시즌 8개 구단으로 출범할 수 있을지,이제 시간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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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fa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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