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내일 만찬 회동을 갖고 정권 인수인계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합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이 끝난지 9일 만인 내일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만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하는 형식입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홍보수석) : "사전에 의제조율이라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는 인계인수를 포함한 국정전반 에 대해서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질 것."
대통령은 정권 인계인수 작업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당선자는 대통령의 국정수행 마무리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한미 FTA 등 국정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정권 말 고위직 공무원 등의 인사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만약 당선자나 인수위측에서 임기가 곧 끝나는 경찰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간부 인사 문제를 협의해줄 것을 요청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이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하며 대선과정에서의 갈등을 일부 씻기는 했지만 내일 회동에서 '정권 공작설' '청와대 배후설' 등 의혹제기로 비롯된 양측의 고소고발과 앙금을 털어내는 계기를 만들지도 관심입니다.
양측은 혹시 오해를 받을까봐 이른바 '이명박특검법' 수용문제가 결론이 난 뒤 회동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껄끄럽긴 하겠지만 이 특검법 얘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내일 만찬 회동을 갖고 정권 인수인계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합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이 끝난지 9일 만인 내일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만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하는 형식입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홍보수석) : "사전에 의제조율이라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는 인계인수를 포함한 국정전반 에 대해서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질 것."
대통령은 정권 인계인수 작업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당선자는 대통령의 국정수행 마무리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한미 FTA 등 국정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정권 말 고위직 공무원 등의 인사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만약 당선자나 인수위측에서 임기가 곧 끝나는 경찰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간부 인사 문제를 협의해줄 것을 요청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이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하며 대선과정에서의 갈등을 일부 씻기는 했지만 내일 회동에서 '정권 공작설' '청와대 배후설' 등 의혹제기로 비롯된 양측의 고소고발과 앙금을 털어내는 계기를 만들지도 관심입니다.
양측은 혹시 오해를 받을까봐 이른바 '이명박특검법' 수용문제가 결론이 난 뒤 회동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껄끄럽긴 하겠지만 이 특검법 얘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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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이 당선자, 내일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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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27 20:40:42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내일 만찬 회동을 갖고 정권 인수인계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합니다.
첫소식으로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이 끝난지 9일 만인 내일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만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하는 형식입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홍보수석) : "사전에 의제조율이라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는 인계인수를 포함한 국정전반 에 대해서 논의가 허심탄회하게 이루어질 것."
대통령은 정권 인계인수 작업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당선자는 대통령의 국정수행 마무리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한미 FTA 등 국정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정권 말 고위직 공무원 등의 인사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만약 당선자나 인수위측에서 임기가 곧 끝나는 경찰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간부 인사 문제를 협의해줄 것을 요청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이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하며 대선과정에서의 갈등을 일부 씻기는 했지만 내일 회동에서 '정권 공작설' '청와대 배후설' 등 의혹제기로 비롯된 양측의 고소고발과 앙금을 털어내는 계기를 만들지도 관심입니다.
양측은 혹시 오해를 받을까봐 이른바 '이명박특검법' 수용문제가 결론이 난 뒤 회동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껄끄럽긴 하겠지만 이 특검법 얘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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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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