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회창 후보 전 법률지원단장 소환
입력 2007.12.27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이 김경준씨 기획입국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회창 후보 법률 지원단장을 지낸 김정술 변호사를 전격 소환해 검찰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정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회창 후보 법률지원단장을 지낸 김정술 변호사를 오늘 전격 소환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김경준 씨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9일 김경준 씨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검찰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김정술(지난 9일): "소위 이면계약서 원본을 제출하자 검사가 없애버릴 수 있다, 폐기하자는 취지로 얘기했답니다."
검찰은 김 변호사를 상대로 김경준 씨 접견 과정에서 나눈 대화를 사실과 다르게 공개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김경준 씨의 또다른 변호인 홍선식 변호사는 김경준 씨가 작성한 새로운 메모를 공개하며 김 변호사가 김경준 씨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른바 김경준 씨 기획 입국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경준 씨 교도소 수감 동료 신모 씨는 오늘 사흘 째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김경준 씨에게 보낸 편지에 등장하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이라든가 '이곳에 오기 위해 준비한 내용들은 수위 조절해야 한다'는 등의 문구를 강도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준 씨 기획 입국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총선을 앞둔 정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검찰이 김경준씨 기획입국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회창 후보 법률 지원단장을 지낸 김정술 변호사를 전격 소환해 검찰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정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회창 후보 법률지원단장을 지낸 김정술 변호사를 오늘 전격 소환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김경준 씨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9일 김경준 씨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검찰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김정술(지난 9일): "소위 이면계약서 원본을 제출하자 검사가 없애버릴 수 있다, 폐기하자는 취지로 얘기했답니다."
검찰은 김 변호사를 상대로 김경준 씨 접견 과정에서 나눈 대화를 사실과 다르게 공개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김경준 씨의 또다른 변호인 홍선식 변호사는 김경준 씨가 작성한 새로운 메모를 공개하며 김 변호사가 김경준 씨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른바 김경준 씨 기획 입국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경준 씨 교도소 수감 동료 신모 씨는 오늘 사흘 째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김경준 씨에게 보낸 편지에 등장하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이라든가 '이곳에 오기 위해 준비한 내용들은 수위 조절해야 한다'는 등의 문구를 강도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준 씨 기획 입국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총선을 앞둔 정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이회창 후보 전 법률지원단장 소환
-
- 입력 2007-12-27 21:12:44
<앵커 멘트>
검찰이 김경준씨 기획입국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회창 후보 법률 지원단장을 지낸 김정술 변호사를 전격 소환해 검찰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정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회창 후보 법률지원단장을 지낸 김정술 변호사를 오늘 전격 소환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김경준 씨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9일 김경준 씨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검찰이 김 씨를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김정술(지난 9일): "소위 이면계약서 원본을 제출하자 검사가 없애버릴 수 있다, 폐기하자는 취지로 얘기했답니다."
검찰은 김 변호사를 상대로 김경준 씨 접견 과정에서 나눈 대화를 사실과 다르게 공개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김경준 씨의 또다른 변호인 홍선식 변호사는 김경준 씨가 작성한 새로운 메모를 공개하며 김 변호사가 김경준 씨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른바 김경준 씨 기획 입국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경준 씨 교도소 수감 동료 신모 씨는 오늘 사흘 째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김경준 씨에게 보낸 편지에 등장하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이라든가 '이곳에 오기 위해 준비한 내용들은 수위 조절해야 한다'는 등의 문구를 강도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준 씨 기획 입국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총선을 앞둔 정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