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규제완화·예산절감’ 역점

입력 2007.12.28 (2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가 각 부처에 업무보고 요령을 전달했습니다.

당선자의 공약 실천 방안은 물론 규제완화와 예산절감방안 등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할한 정권인수인계를 위해서는 사실상 한달 밖에 시간이 없다.

새해초부터 있을 부처별 업무보고를 앞두고 각 부처뿐 아니라 인수위도 비상준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주제로 연도별 당선자 공약 실천계획과 효율적이고 작은 정부를 위한 규제개혁방안, 예산 10% 절감, 산하기관 합리화 방안 등을 명시했습니다.

각 부처별 현황과 최근 5년간 주요정책 평가, 그리고 당면현안도 5건 범위 내에서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수험생의 입장에 비유하며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책개발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경숙(대통령직 인수위 위원장): "대학때 말기 시험보는 기분입니다. 아무튼 요즘처럼 공부 열심히 했더라면 최우등으로 졸업할 수 있지 않았을까 듭니다."

차기정부의 명칭과 관련해서는 실용정부, 실천정부 등이 거론되곤 있지만 말을 앞세우는 것은 당선자의 철학에 맞지 않다고 보고 따로 명칭을 붙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내일까지 전문위원과 실무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민생경제 대책과 정부조직 개편 등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수위, ‘규제완화·예산절감’ 역점
    • 입력 2007-12-28 20:43:21
    뉴스 9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가 각 부처에 업무보고 요령을 전달했습니다. 당선자의 공약 실천 방안은 물론 규제완화와 예산절감방안 등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할한 정권인수인계를 위해서는 사실상 한달 밖에 시간이 없다. 새해초부터 있을 부처별 업무보고를 앞두고 각 부처뿐 아니라 인수위도 비상준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주제로 연도별 당선자 공약 실천계획과 효율적이고 작은 정부를 위한 규제개혁방안, 예산 10% 절감, 산하기관 합리화 방안 등을 명시했습니다. 각 부처별 현황과 최근 5년간 주요정책 평가, 그리고 당면현안도 5건 범위 내에서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수험생의 입장에 비유하며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책개발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경숙(대통령직 인수위 위원장): "대학때 말기 시험보는 기분입니다. 아무튼 요즘처럼 공부 열심히 했더라면 최우등으로 졸업할 수 있지 않았을까 듭니다." 차기정부의 명칭과 관련해서는 실용정부, 실천정부 등이 거론되곤 있지만 말을 앞세우는 것은 당선자의 철학에 맞지 않다고 보고 따로 명칭을 붙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내일까지 전문위원과 실무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민생경제 대책과 정부조직 개편 등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