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활약’ 이정석, 이상민 공백 잘 메워

입력 2007.12.29 (21:45) 수정 2007.12.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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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KTF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상민 대신 경기를 조율한 이정석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채기에 이은 빠른 드리블 그리고 레이업 슛.

발 빠른 재간둥이 가드 이정석은 5개의 가로채기 가운데 3개를 자신이 직접 해결했습니다.

동료 선수에게 길게 패스해 속공을 지휘하는 감각도 돋보였습니다.

이정석은 도움 6개에 12득점을 올리며 발가락 통증 재발로 벤치를 지킨 이상민의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인터뷰> 이정석(삼성) : "상민이 형은 아파서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3점슛 3개씩 터뜨린 박영민과 이규섭의 활약도 빛난 삼성은, 신기성과 양희승이 부진한 KTF를 5점차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5연패를 당한 KTF는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세션마저 기대 이하로 평가돼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SK는 KT&G를 85대 78, LG는 오리온스를 78대 7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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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활약’ 이정석, 이상민 공백 잘 메워
    • 입력 2007-12-29 21:23:28
    • 수정2007-12-29 2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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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KTF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상민 대신 경기를 조율한 이정석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채기에 이은 빠른 드리블 그리고 레이업 슛. 발 빠른 재간둥이 가드 이정석은 5개의 가로채기 가운데 3개를 자신이 직접 해결했습니다. 동료 선수에게 길게 패스해 속공을 지휘하는 감각도 돋보였습니다. 이정석은 도움 6개에 12득점을 올리며 발가락 통증 재발로 벤치를 지킨 이상민의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인터뷰> 이정석(삼성) : "상민이 형은 아파서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3점슛 3개씩 터뜨린 박영민과 이규섭의 활약도 빛난 삼성은, 신기성과 양희승이 부진한 KTF를 5점차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5연패를 당한 KTF는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세션마저 기대 이하로 평가돼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SK는 KT&G를 85대 78, LG는 오리온스를 78대 7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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