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인당 소득 2만달러 달성
입력 2007.12.31 (22:47)
수정 2007.12.3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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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제는 올 한해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고유가와 환율 하락속에서도 무역은 7천억 달러를 넘었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 경제 성적표를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캐릭터 완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 3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1억 4천만 달러 수출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홍기우(오로라월드 사장) : "활기로운 시장은 아니었는데, 그 환경에 비해선 상당히 선전을 했고요."
우리나라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2위, 이젠 미국 회사가 광고에 한국어를 직접 쓸 정도로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메탈 케이스, 완벽하게 만들었잖아"
3백 만대 수출을 눈앞에 둔 현대ㆍ기아차는 다음달 신차 발표회를 열고 미국 고급차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모두 무역 7천억 달러, 세계 11위 무역대국을 이끌고 있는 주력 수출품들입니다.
수출은 올해도 13% 이상 늘어나면서 환율 하락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는 데 가장 큰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업계의 채산성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 중소기업의 수출은 1년 새 65퍼센트 늘었지만, 고유가와 환율 하락 속에서 정작 이익은 예년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조붕구(코막중공업 사장) : "그런 부분들이 통제가 좀 되었더라면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향상되지 않았을까..."
가격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몰리는 것도, 채산성 악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극수(국제무역연구원 무역실장) : "수출 기업들도 경영 합리화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통해서 경쟁력을 계속 개선해야 합니다."
수출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우리 경제는 올 한해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고유가와 환율 하락속에서도 무역은 7천억 달러를 넘었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 경제 성적표를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캐릭터 완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 3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1억 4천만 달러 수출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홍기우(오로라월드 사장) : "활기로운 시장은 아니었는데, 그 환경에 비해선 상당히 선전을 했고요."
우리나라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2위, 이젠 미국 회사가 광고에 한국어를 직접 쓸 정도로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메탈 케이스, 완벽하게 만들었잖아"
3백 만대 수출을 눈앞에 둔 현대ㆍ기아차는 다음달 신차 발표회를 열고 미국 고급차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모두 무역 7천억 달러, 세계 11위 무역대국을 이끌고 있는 주력 수출품들입니다.
수출은 올해도 13% 이상 늘어나면서 환율 하락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는 데 가장 큰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업계의 채산성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 중소기업의 수출은 1년 새 65퍼센트 늘었지만, 고유가와 환율 하락 속에서 정작 이익은 예년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조붕구(코막중공업 사장) : "그런 부분들이 통제가 좀 되었더라면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향상되지 않았을까..."
가격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몰리는 것도, 채산성 악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극수(국제무역연구원 무역실장) : "수출 기업들도 경영 합리화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통해서 경쟁력을 계속 개선해야 합니다."
수출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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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인당 소득 2만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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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31 21:13:03
- 수정2007-12-31 23:21:41
<앵커 멘트>
우리 경제는 올 한해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고유가와 환율 하락속에서도 무역은 7천억 달러를 넘었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 경제 성적표를 최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캐릭터 완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 3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1억 4천만 달러 수출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홍기우(오로라월드 사장) : "활기로운 시장은 아니었는데, 그 환경에 비해선 상당히 선전을 했고요."
우리나라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2위, 이젠 미국 회사가 광고에 한국어를 직접 쓸 정도로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메탈 케이스, 완벽하게 만들었잖아"
3백 만대 수출을 눈앞에 둔 현대ㆍ기아차는 다음달 신차 발표회를 열고 미국 고급차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모두 무역 7천억 달러, 세계 11위 무역대국을 이끌고 있는 주력 수출품들입니다.
수출은 올해도 13% 이상 늘어나면서 환율 하락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는 데 가장 큰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업계의 채산성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 중소기업의 수출은 1년 새 65퍼센트 늘었지만, 고유가와 환율 하락 속에서 정작 이익은 예년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조붕구(코막중공업 사장) : "그런 부분들이 통제가 좀 되었더라면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향상되지 않았을까..."
가격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몰리는 것도, 채산성 악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극수(국제무역연구원 무역실장) : "수출 기업들도 경영 합리화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통해서 경쟁력을 계속 개선해야 합니다."
수출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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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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