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낮에 가정집에서 불이나 홀로 남겨져 있던 5살 어린이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현관문이 잠겨있어 미쳐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안이 온통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창 밖으로 연기가 자욱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 반쯤, 1층에서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2층으로 번졌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혼자 있던 5살 이모 어린이는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당시 집에는 어린 이 군만 혼자 남겨져 있었습니다.
<녹취> 이 군 어머니 : "이제 설 쇠서 6살 넘었고 ..., 그만하세요... 제발 "
불이 나자 이 군은 바깥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잠긴 현관문을 혼자 힘으로 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녹취> 소방서 관계자 : "현관문이 잠겨 있는 상태였고.. 화재가 났는데 연기가 빠져나가야 하는데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이 군은 최근에 다니던 유치원도 그만두고 집에서만 생활했습니다.
<인터뷰> 이연화(동네 주민) : "애가 유치원을 다녔는데, 최근 안나가기 시작했다. "
소방당국은 건물이 낡은데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대낮에 가정집에서 불이나 홀로 남겨져 있던 5살 어린이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현관문이 잠겨있어 미쳐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안이 온통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창 밖으로 연기가 자욱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 반쯤, 1층에서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2층으로 번졌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혼자 있던 5살 이모 어린이는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당시 집에는 어린 이 군만 혼자 남겨져 있었습니다.
<녹취> 이 군 어머니 : "이제 설 쇠서 6살 넘었고 ..., 그만하세요... 제발 "
불이 나자 이 군은 바깥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잠긴 현관문을 혼자 힘으로 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녹취> 소방서 관계자 : "현관문이 잠겨 있는 상태였고.. 화재가 났는데 연기가 빠져나가야 하는데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이 군은 최근에 다니던 유치원도 그만두고 집에서만 생활했습니다.
<인터뷰> 이연화(동네 주민) : "애가 유치원을 다녔는데, 최근 안나가기 시작했다. "
소방당국은 건물이 낡은데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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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집에 ‘불’…홀로 남겨진 5살 어린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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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03 21:31:38
<앵커 멘트>
대낮에 가정집에서 불이나 홀로 남겨져 있던 5살 어린이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현관문이 잠겨있어 미쳐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안이 온통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창 밖으로 연기가 자욱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 반쯤, 1층에서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2층으로 번졌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혼자 있던 5살 이모 어린이는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당시 집에는 어린 이 군만 혼자 남겨져 있었습니다.
<녹취> 이 군 어머니 : "이제 설 쇠서 6살 넘었고 ..., 그만하세요... 제발 "
불이 나자 이 군은 바깥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잠긴 현관문을 혼자 힘으로 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녹취> 소방서 관계자 : "현관문이 잠겨 있는 상태였고.. 화재가 났는데 연기가 빠져나가야 하는데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이 군은 최근에 다니던 유치원도 그만두고 집에서만 생활했습니다.
<인터뷰> 이연화(동네 주민) : "애가 유치원을 다녔는데, 최근 안나가기 시작했다. "
소방당국은 건물이 낡은데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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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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