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쇄신안 후폭풍 소용돌이
입력 2008.01.04 (08:04)
수정 2008.01.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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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겠다며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표로 당이 수습되기보다는 오히려 그동안 쉬쉬하던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당 쇄신안의 핵심은 당 대표를 경선 없이 합의 추대하자는 것입니다.
<녹취>김호진(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장): "원만하게 추진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쇄신위가 마련한 안을 대표님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즉각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녹취>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상임고문): "이런 비민주적인 행태가 있으면 당 망한다 말이야, 어떻게 오충일 대표가 이럴수가 있어 이것을 다 받고, 이것을 미리 막아야지."
<녹취>김호진(쇄신위원장): "왜 쇄신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난번 자기가 대표가 안됐는데 내가 당했다는니 그런 말을 하십니까? 그 한 때문에 쇄신안을 반대하십니까?"
일촉즉발의 상황, 급기야 대표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녹취>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가만히 계세요. 비공개로 하든 안하든 제가 합니다. 나서지들 마세요."
하지만 반발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김한길, 염동연 의원과 추미애 전 의원 역시 경선을 주장합니다.
반면 손학규 전 지사 추대론을 지지하는 수도권 초재선 의원 그룹은 쇄신안을 지지했습니다.
합의 추대에 대한 당내 지지가 압도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초선의원 그룹은 아예 외부인사가 대표를 맡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주장합니다.
오는 7일 중앙위원회의에서 표 대결로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쇄신안 후폭풍에 휩쌓인 신당.
계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조짐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겠다며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표로 당이 수습되기보다는 오히려 그동안 쉬쉬하던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당 쇄신안의 핵심은 당 대표를 경선 없이 합의 추대하자는 것입니다.
<녹취>김호진(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장): "원만하게 추진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쇄신위가 마련한 안을 대표님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즉각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녹취>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상임고문): "이런 비민주적인 행태가 있으면 당 망한다 말이야, 어떻게 오충일 대표가 이럴수가 있어 이것을 다 받고, 이것을 미리 막아야지."
<녹취>김호진(쇄신위원장): "왜 쇄신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난번 자기가 대표가 안됐는데 내가 당했다는니 그런 말을 하십니까? 그 한 때문에 쇄신안을 반대하십니까?"
일촉즉발의 상황, 급기야 대표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녹취>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가만히 계세요. 비공개로 하든 안하든 제가 합니다. 나서지들 마세요."
하지만 반발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김한길, 염동연 의원과 추미애 전 의원 역시 경선을 주장합니다.
반면 손학규 전 지사 추대론을 지지하는 수도권 초재선 의원 그룹은 쇄신안을 지지했습니다.
합의 추대에 대한 당내 지지가 압도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초선의원 그룹은 아예 외부인사가 대표를 맡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주장합니다.
오는 7일 중앙위원회의에서 표 대결로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쇄신안 후폭풍에 휩쌓인 신당.
계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조짐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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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 쇄신안 후폭풍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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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04 07:05:00
- 수정2008-01-04 08:05:20
<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겠다며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표로 당이 수습되기보다는 오히려 그동안 쉬쉬하던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당 쇄신안의 핵심은 당 대표를 경선 없이 합의 추대하자는 것입니다.
<녹취>김호진(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장): "원만하게 추진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쇄신위가 마련한 안을 대표님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즉각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녹취>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상임고문): "이런 비민주적인 행태가 있으면 당 망한다 말이야, 어떻게 오충일 대표가 이럴수가 있어 이것을 다 받고, 이것을 미리 막아야지."
<녹취>김호진(쇄신위원장): "왜 쇄신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난번 자기가 대표가 안됐는데 내가 당했다는니 그런 말을 하십니까? 그 한 때문에 쇄신안을 반대하십니까?"
일촉즉발의 상황, 급기야 대표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녹취>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가만히 계세요. 비공개로 하든 안하든 제가 합니다. 나서지들 마세요."
하지만 반발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김한길, 염동연 의원과 추미애 전 의원 역시 경선을 주장합니다.
반면 손학규 전 지사 추대론을 지지하는 수도권 초재선 의원 그룹은 쇄신안을 지지했습니다.
합의 추대에 대한 당내 지지가 압도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초선의원 그룹은 아예 외부인사가 대표를 맡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주장합니다.
오는 7일 중앙위원회의에서 표 대결로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쇄신안 후폭풍에 휩쌓인 신당.
계파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조짐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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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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