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꼼짝마’…무인단속카메라 등장
입력 2008.01.04 (08:04)
수정 2008.01.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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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쁜 출퇴근 시간 길게 늘어선 차량들 사이에 슬쩍 끼어드는 차를 보면 참 얄미우셨죠?
교통 정체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 끼어들기를 막기 위해 경찰이 어제부터 무인단속장치를 선보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간선도로 진입로 앞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차량 한 대가 틈새를 비집고 끼어듭니다.
<녹취> 끼어들기 위반 운전자: "바빠서 하는 거죠. 한가할 때는 안하는 데..."
<녹취> 끼어들기 위반 운전자: "이렇게 가면 좀 빨리 갈 수 있으니까 끼어들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끼어들기 단속건수는 매년 늘어났지만,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없는 곳엔 얌체족들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끼어들기를 적발하기 위해 서울시내 두곳에 무인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끼어들기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입니다.
이 곳에선 아침 출근시간에만 하루 평균 백여 대의 차량이 끼어들기를 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무인카메라는 단속 지점 100미터 앞에서부터 위반 구간 안에 차량이 끼어들면 이를 인식해 추적한 뒤 또 다른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오경종(경위/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얌체 운전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무인 장비의 설치로 끼어들기를 줄이고 사고 위험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험 운영 기간에 적발된 운전자에겐 범칙금 대신 질서협조장을 발부하고, 단속의 타당성을 평가한 뒤 정식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바쁜 출퇴근 시간 길게 늘어선 차량들 사이에 슬쩍 끼어드는 차를 보면 참 얄미우셨죠?
교통 정체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 끼어들기를 막기 위해 경찰이 어제부터 무인단속장치를 선보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간선도로 진입로 앞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차량 한 대가 틈새를 비집고 끼어듭니다.
<녹취> 끼어들기 위반 운전자: "바빠서 하는 거죠. 한가할 때는 안하는 데..."
<녹취> 끼어들기 위반 운전자: "이렇게 가면 좀 빨리 갈 수 있으니까 끼어들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끼어들기 단속건수는 매년 늘어났지만,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없는 곳엔 얌체족들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끼어들기를 적발하기 위해 서울시내 두곳에 무인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끼어들기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입니다.
이 곳에선 아침 출근시간에만 하루 평균 백여 대의 차량이 끼어들기를 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무인카메라는 단속 지점 100미터 앞에서부터 위반 구간 안에 차량이 끼어들면 이를 인식해 추적한 뒤 또 다른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오경종(경위/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얌체 운전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무인 장비의 설치로 끼어들기를 줄이고 사고 위험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험 운영 기간에 적발된 운전자에겐 범칙금 대신 질서협조장을 발부하고, 단속의 타당성을 평가한 뒤 정식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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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어들기 꼼짝마’…무인단속카메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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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04 07:29:18
- 수정2008-01-04 08:05:20
<앵커 멘트>
바쁜 출퇴근 시간 길게 늘어선 차량들 사이에 슬쩍 끼어드는 차를 보면 참 얄미우셨죠?
교통 정체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 끼어들기를 막기 위해 경찰이 어제부터 무인단속장치를 선보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간선도로 진입로 앞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차량 한 대가 틈새를 비집고 끼어듭니다.
<녹취> 끼어들기 위반 운전자: "바빠서 하는 거죠. 한가할 때는 안하는 데..."
<녹취> 끼어들기 위반 운전자: "이렇게 가면 좀 빨리 갈 수 있으니까 끼어들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끼어들기 단속건수는 매년 늘어났지만,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없는 곳엔 얌체족들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끼어들기를 적발하기 위해 서울시내 두곳에 무인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끼어들기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입니다.
이 곳에선 아침 출근시간에만 하루 평균 백여 대의 차량이 끼어들기를 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무인카메라는 단속 지점 100미터 앞에서부터 위반 구간 안에 차량이 끼어들면 이를 인식해 추적한 뒤 또 다른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오경종(경위/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얌체 운전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무인 장비의 설치로 끼어들기를 줄이고 사고 위험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험 운영 기간에 적발된 운전자에겐 범칙금 대신 질서협조장을 발부하고, 단속의 타당성을 평가한 뒤 정식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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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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