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 책 증후군 들어보셨습니까?
새로만든 책에서 포름알데히드같은 유해물질이 나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특히 아토피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주의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임희 씨는 유아용 책을 살 때 다른 엄마들보다 신경을 더 씁니다.
아토피 증세가 있는 두 아이가 새책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희(서울 후암동) : "고무로 된 놀이 책들은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런 거는 아기들 젖병 닦는 거에다 닦아서 보고. 일단 입에다 무니깐..."
새 책에서 나는 특유의 화학물질 냄새는 주로 책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잉크나 접착제 때문에 생깁니다.
책을 인쇄할 때 쓰는 잉크에는 페놀이나 톨루엔, 또 종이에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포름 알데히드와 표백제인 형광증백제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해물질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현상을 '새책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인터뷰> 서병성(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과 과장) : "대부분 기존에 면역계통이 안좋던. 아토피나 천식, 비염을 앓고 있던 아이들이 그런 질환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그러나 새책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은 휘발성이 강해 시간이 지나면 거의 없어집니다.
때문에 새 책을 구입하면 일주일 정도 환기가 잘되는 곳에 놓아 유해물질을 충분히 제거한 뒤에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새 책 증후군 들어보셨습니까?
새로만든 책에서 포름알데히드같은 유해물질이 나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특히 아토피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주의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임희 씨는 유아용 책을 살 때 다른 엄마들보다 신경을 더 씁니다.
아토피 증세가 있는 두 아이가 새책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희(서울 후암동) : "고무로 된 놀이 책들은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런 거는 아기들 젖병 닦는 거에다 닦아서 보고. 일단 입에다 무니깐..."
새 책에서 나는 특유의 화학물질 냄새는 주로 책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잉크나 접착제 때문에 생깁니다.
책을 인쇄할 때 쓰는 잉크에는 페놀이나 톨루엔, 또 종이에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포름 알데히드와 표백제인 형광증백제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해물질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현상을 '새책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인터뷰> 서병성(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과 과장) : "대부분 기존에 면역계통이 안좋던. 아토피나 천식, 비염을 앓고 있던 아이들이 그런 질환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그러나 새책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은 휘발성이 강해 시간이 지나면 거의 없어집니다.
때문에 새 책을 구입하면 일주일 정도 환기가 잘되는 곳에 놓아 유해물질을 충분히 제거한 뒤에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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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어린이 ‘새책 증후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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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0 21:31:41
<앵커 멘트>
새 책 증후군 들어보셨습니까?
새로만든 책에서 포름알데히드같은 유해물질이 나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특히 아토피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주의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부 임희 씨는 유아용 책을 살 때 다른 엄마들보다 신경을 더 씁니다.
아토피 증세가 있는 두 아이가 새책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희(서울 후암동) : "고무로 된 놀이 책들은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런 거는 아기들 젖병 닦는 거에다 닦아서 보고. 일단 입에다 무니깐..."
새 책에서 나는 특유의 화학물질 냄새는 주로 책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잉크나 접착제 때문에 생깁니다.
책을 인쇄할 때 쓰는 잉크에는 페놀이나 톨루엔, 또 종이에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포름 알데히드와 표백제인 형광증백제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해물질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현상을 '새책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인터뷰> 서병성(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과 과장) : "대부분 기존에 면역계통이 안좋던. 아토피나 천식, 비염을 앓고 있던 아이들이 그런 질환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그러나 새책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은 휘발성이 강해 시간이 지나면 거의 없어집니다.
때문에 새 책을 구입하면 일주일 정도 환기가 잘되는 곳에 놓아 유해물질을 충분히 제거한 뒤에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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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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