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믿는다며, 평화협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동순방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는 라말라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 "내가 임기를 마치기 전에 양측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믿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수반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압바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우리는 올해 평화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국 아나폴리스 평화회의 합의에 따라 진행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실무협상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문제로 초반부터 삐그덕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치세력 하마스측은 이번 방문을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지 바롬(하마스 대변인) : "부시 대통령의 성명은 내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인의 희망을 그 말에 의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 부시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알카에다의 공격 위협속에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마다 철통경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호원 수백 명이 사실상 부시 대통령 주위를 에워싸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도 만여 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하는한편 주요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평화협상 진척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높지 않아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믿는다며, 평화협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동순방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는 라말라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 "내가 임기를 마치기 전에 양측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믿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수반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압바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우리는 올해 평화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국 아나폴리스 평화회의 합의에 따라 진행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실무협상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문제로 초반부터 삐그덕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치세력 하마스측은 이번 방문을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지 바롬(하마스 대변인) : "부시 대통령의 성명은 내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인의 희망을 그 말에 의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 부시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알카에다의 공격 위협속에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마다 철통경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호원 수백 명이 사실상 부시 대통령 주위를 에워싸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도 만여 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하는한편 주요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평화협상 진척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높지 않아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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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임기 내 평화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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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1 06:28:38
<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믿는다며, 평화협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동순방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엄한 경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는 라말라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 "내가 임기를 마치기 전에 양측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믿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수반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압바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우리는 올해 평화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국 아나폴리스 평화회의 합의에 따라 진행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실무협상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문제로 초반부터 삐그덕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치세력 하마스측은 이번 방문을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지 바롬(하마스 대변인) : "부시 대통령의 성명은 내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인의 희망을 그 말에 의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 부시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알카에다의 공격 위협속에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마다 철통경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호원 수백 명이 사실상 부시 대통령 주위를 에워싸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도 만여 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하는한편 주요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평화협상 진척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높지 않아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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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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